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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3147만대 이동 전망… 설 당일 615만대로 정점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6.0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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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귀경 최대 10시간 예상… 명절 사고율 3년 새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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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31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설 당일에는 하루 600만대 이상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명절 기간 교통사고율도 최근 3년 사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2월 13~18일) 고속도로 예상 이용 차량은 총 3147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설 당일인 17일 이용 차량이 615만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은 평소보다 두 배 안팎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귀성길 7시간, 귀경길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광주는 귀성 5시간 30분, 귀경 8시간 50분, 서울~목포는 귀성 5시간 40분, 귀경 9시간 30분으로 분석됐다. 서울~대전은 귀성 3시간 30분, 귀경 5시간 10분, 서울~강릉은 귀성 4시간 30분, 귀경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설 연휴 가장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구간은 서해안선 일직JC에서 금천IC 구간으로, 무려 43시간 동안 차량 흐름이 막혔다. 이어 비봉IC~매송IC 26시간, 경부선 옥산IC~옥산JC 23시간, 영동선 동군포IC~부곡IC 20시간 순으로 정체 시간이 길었다.


명절 기간 고속도로 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4년(2022~2025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는 총 14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31건(사망 2명·부상 19명), 2023년 29건(사망 2명·부상 9명), 2024년 44건(사망 2명·부상 43명), 2025년 42건(부상 57명)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주시 태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사고 가운데 주시 태만이 원인인 경우가 절반 안팎에 달했다. 운전자 부주의가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안전거리 확보와 전방 주시가 필수라는 지적이다.


특히 교통량 대비 사고율은 설 연휴에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설 연휴 사고율은 2023년 5%에서 2024년 9.22%, 2025년 11.96%로 3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고속도로 사고율이 감소 추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김희정 의원은 “명절 연휴에는 차량이 집중되는 만큼 관계 기관이 교통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해 국민 이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귀경길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배려 운전과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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