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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에 살았다면?”… 2030 절반 “독립에 힘 보태겠다”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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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대한독립만세 캐릭터 일러스트 이미지=연합뉴스& OGQ 제공

 

삼일절을 앞두고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일제강점기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참여 방식은 ‘직접 행동’보다는 지원·전달 등 다층적 형태가 주를 이뤘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PMI가 전국 만 19~39세 남녀 682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온라인 퀵폴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 50.4%

‘1919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가까울 것 같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50.4%가 독립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뒤에서 지원하거나 정보를 전달한다(24.3%) ▲글·예술·언론 등을 통해 메시지를 알린다(16.6%) ▲독립운동가로 직접 활동한다(9.5%) 순이었다.

참여 방식은 달랐지만, 절반 이상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평범한 시민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조용히 지낸다(35.0%)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14.5%)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역사적 상황을 단일한 영웅적 행동이 아닌, 다양한 역할 가능성 속에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삼일절, ‘기억의 날’ 36.4%… “휴일로 체감”도 22.4%

오늘날 삼일절의 의미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날(36.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휴일로서의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22.4%)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14.5%) ▲나라와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날(14.5%)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12.2%) 순이었다.

역사적 의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공휴일’로 체감한다는 응답 역시 적지 않았다. 의미의 인식과 일상적 체감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기념 방식은 디지털 중심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방식으로는 ▲특별히 하는 행동은 없다(34.3%)가 가장 많았다.
이어 ▲SNS에서 관련 내용을 접하거나 공유한다(19.9%) ▲태극기 게양 등 전통적 방식(18.9%) ▲가족·지인과 대화(14.7%) ▲영상·전시·자료 탐색(12.2%) 순이었다.

오프라인 의례보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간접적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역사 교육 강화” 30.1% 1위

삼일절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더 잘 전달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학교 정규 교육을 통한 역사 교육 강화(30.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콘텐츠를 활용한 공감형 메시지 확산(23.9%) ▲현장 체험·전시 프로그램 확대(19.1%) ▲잘 모르겠다(13.6%) ▲현재 방식으로도 충분하다(13.3%) 순이었다.

PMI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가치 판단이 아니라, 현 세대가 삼일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역사적 기억은 유지되면서도, 표현과 참여 방식은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일상적이고 다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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