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윤도현, 암 투병 고백..."이틀 전 완치"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08.10 07: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Screenshot 2023-08-10 at 07.51.46.JPG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윤도현은 10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1년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암의 종류나 증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태풍이 온다는데 다들 피해 없으시길 바래요"라고 운을 띄운 윤도현은 "2021년 여름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되었다"며 "정말 많이 놀랐으나 받아들이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2주간 약물 치료를 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방사선 치료를 결정 후 한달 좀 안 되게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힘들게 치료했다"며 "이 과정은 2021년부터 2023년 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암이라는 것을 듣는 순간 앞이 깜깜해졌다"며 "세상 밖으로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천하의 윤도현이 암이라니', 팬들은 충격도 받으실 것 같았다. 부모님께 알려드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제 와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혼자 울기도 해보고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 뼈저리게 느꼈기에 (여러분도)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린다"고 적었다.


윤도현은 병원복을 입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방사선 치료 첫날 완치되면 사진 올리고 기쁜 소식과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어 찍어놨는데 올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록밴드 YB를 이끌고 있는 윤도현은 암 투병 중에도 2021년 예능 '싱어게인2'를 비롯해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해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YB 이름으로 데뷔 이래 첫 팬송 '안아줄게'를 발표하기도 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아이위시 영어학원 설재민 원장 “SaaS형 키오스크 도입후 재등록 늘어”
  • 세라믹엔 정소연 대표, 세라믹 프린터로 매출 · 만족도↑
  • SK스피드메이트, 이환용 신임 대표 선임…미래 혁신 가속 페달
  • ‘흙과 사람들’ 이순옥 대표, 음식물처리기 도입으로 월40만원 절감
  • '안경매니져' 세교점 윤태정 대표,  VR·AR 가상피팅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 위기 처한 숲속 친구들 구한 두더지 이야기
  • ‘멜로슈잉’ 강아라 대표, 3D프린터로 비용 절반·효율 3배 혁신
  • ‘카페창고’ 조민규 대표 “키오스크로 인건비 30~35% 절감
  • '100년 대계' 하이트진로, 신임 장인섭 부사장은 누구
  • 세종 ‘전국 최고 건강도시’… 강원·울산은 건강위험지표 최악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윤도현, 암 투병 고백..."이틀 전 완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