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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한국산 게임에 해박한 VNG와 맞손

  • 김수길 기자
  • 입력 2024.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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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작법인 NCV GAMES 설립… 하반기 ‘리니지2M’부터 동남아 주요 국가 출시

 

01_VNG 리홍민 대표(좌), 엔씨 김택진 대표(우).jpg
엔씨소프트가 한국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착도 강한 VNG와 합작법인 NCV GAMES를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켰다.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오른쪽)와 리홍민 VNG 대표는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차세대 임 시장으로 부상하동남아 지역에 입성을 꾀하엔씨소프트가 천군만마를 얻었.

 

 엔씨소프트가 베트남의 IT 기업 VNG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 을 모은다. 양사가 맞손회사이름NCV GAMES정해졌.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출범했. 자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리홍민(Le Hong Minh) VNG 대표가 참석했.

 

 신설 법인 NCV GAMES는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중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6라에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택대표“NCV GAMES는 엔씨소프트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 문을 연 VNG는 우리 게임 업계에비나게임(VinaGame)으로 알려진 베트남 최초온라인 게임 배급사. 넥슨의 크레이케이드 비앤그라비라그나로온라등 한국산 게임을 현지에 유통하서 사세를 급속히 워왔다.

 

 이후 IT 산업 전반으로 반경넓히면VNGGames라는 도 자회사를 꾸려 분사했다. VNGGames는 동남아 전역에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 동남아 지역에서 분기활성이용자수(Quarterly Active User)7800만 명에 달한다. VNGGames는 베트남을 포함해 방콕과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마닐라, 타이베이, 베이징 등 아시아권 도시에서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특VNG는 플랫폼 부문에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 베트남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불리는 잘로’(Zalo)를 만들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반열에도 올랐. 사업 분야는 본업인 온라인 게임을 비롯Zalo & AI(인공지능),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리홍민 대표는 “2006리니지2’를 경험했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언젠가 저런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번 협업으로 그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한, 동남아 지역은 일본과 북미, 럽 등 요 시장을 외하고는 잠재력이 장 높은 곳으로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따르2024년 동남아 지역의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덕분에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25000만 명을 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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