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스폰서 엔씨소프트 B2C 300부스 최대 규모 출전
- 연이은 흥행 넷마블도 명단에… ‘G-CON’ 화려한 출연진
-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개발사들 비전 공유 장으로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 박람회 지스타가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전시뿐만 아니라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G-CON’, 지난해부터 규모를 크게 넓혀 전시회 콘텐츠 다변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 여느 국제 박람회에 못지 않는 알찬 요소를 갖춘다.
21회차를 맞는 이번 지스타는 엔씨소프트가 메인 후원사로 이름을 내걸었다. 엔씨소프트는 참가 기업 중 최대인 300부스 규모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을 조성한다.
게임 시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 등 최근 시장에서 연이어 흥행작을 일구고 있는 넷마블도 출전 명단에 들어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웹젠 등 전통의 기업들 역시 개근한다. 여기에 블록체인과 게임을 연계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넥써쓰가 얼굴을 내비친다.
지스타의 차별점 중 하나인 일종의 토크 콘서트 ‘G-CON’은 올해 더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G-CON’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인 ‘내러티브’(Narrative)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게임은 물론이고 영화와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론을 꺼낸다.
16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올해 ‘G-CON’은 대담과 패널 토크 형태로 구성된다. 모든 연사가 글로벌 컨퍼런스의 키노트급이라는 점에서, 역대 가장 높은 밀도와 깊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연사 중 한 명은 바로 일본 RPG(역할수행게임)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통해 1980년대부터 수천 만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RPG’라는 장르 자체를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덕분에 게임 역사의 산증인이라 불린다.
올해 ‘G-CON’에서 호리이는 단순한 개발 비하인드가 아닌,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의 원점이 어떻게 형성됐고 오늘날까지 진화했는지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G-CON’은 지스타 개막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이어간다.
2024년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해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인디 전시는 한 단계 더 진화한다.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고, 관람객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전한다. 개발사끼리 비전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인디 생태계와 연계를 강화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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