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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8.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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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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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 글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조직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희망퇴직 계획을 공식화했다. 향후 4년 내 전체 인력의 4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이번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 전 직원과, 50세 미만 가운데 최근 3년간 인사평가에서 B등급 이하를 받은 직원들이다. 특히 1975년생까지는 고과와 무관하게 모두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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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이미지출처=SNS

 

퇴직일은 오는 9월 19일이며, 근속 연차에 따라 퇴직금 규모가 달라진다. 사무직의 경우 최대 60개월치, 기능직은 최대 90개월치까지 지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1968년생부터는 60개월 지급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추가적으로 학자금 지원 등 부가 혜택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MS본부를 시작으로 9월까지 우선 시행된 뒤, 이후 각 본부와 센터별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내부 구성원들은 "4년 내 40% 감축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조직문화와 경쟁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팀장급을 중심으로 대상자 면담 및 면담카드 작성이 이미 시작됐으며, 본부별 목표 감축 인원은 약 200명 이상으로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위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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