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경영 강화를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직급별 맞춤형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0일에는 관리자급 직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열렸으며, 21일과 28일에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차수별 교육이 이어진다. 외부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고,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해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태균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소통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김 사장은 리더의 역할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리더의 작은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이 조직에 큰 영향을 준다”며 “괴롭힘을 없애는 것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관리자급 직위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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