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이틀새 산모와 신생아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A산후조리원에서는 지난 6일 신생아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일 해당 신생아의 엄마와 다른 신생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4명은 모두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된 산모와 신생아 2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은 신생아 2명은 병상을 배정받기 ㅇ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산후조리원 직원 12명과 다른 산모 및 배우자 10명, 신생아 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신생아 1명은 아직 진단결과가 확인되지 않아 재검사 중에 있다.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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