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재단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 일환
- 11월 8·9일 이틀간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
- 다양한 체험 기회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
- 손수 재배한 토마토·‘마비노기’ 캐릭터 쿠키도
넥슨재단은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달 8일부터 이틀 동안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1층에 연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골자다. 여기에 발달장애 직원들의 삶을 접하고, 이들이 직접 생산·제작한 상품을 경험하면서 장애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도 있다.
공동 주관하고 후원하는 넥슨재단은 모회사인 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 ‘마비노기’를 중심에 두고 이 프로젝트의 대중성을 넓혀왔다. 다양한 부대 활동을 전개해 일반인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재단은 그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주로 진행된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오프라인 행사를 서울로 옮겨왔다. 이번 팝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주제로 정했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즐기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발달장애 청년 일터 전시 관람을 비롯해 토마토·밀가루 무게 맞히기, 발달장애 청년과 같이 하는 미니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자에게는 넥슨재단이 마련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 기회가 주어진다.
‘마비노기’와 푸르메소셜팜의 협업으로 제작된 친환경 텀블러, 바쿠백, 오프너, 키캡 키링, 인생네컷 홀더 등 한정판 신규 굿즈도 선보인다. 발달장애 청년들이 손수 재배한 방울토마토, 직접 만든 ‘마비노기’ 캐릭터 쿠키세트, 이루샤 발바닥 마들렌, 무이숲 인기 빵, 방울토마토 주스 등 각종 먹을거리 역시 준비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사용된다.
민경훈 넥슨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는 “발달 장애 청년들이 시민들과 교감하면서 자립에 필수적인 사회성과 자아 효능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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