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 기자
  • 입력 2012.10.30 07:2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이상현상의 철저한 원인분석 후 발사기준일 결정 예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 김승조)은 10월 29일 오전 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seal)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이상현상과 관련하여, 발사체조립동에서 신규 실로 교체하여 지난 10월 27일(토)에 수행한 기밀시험(220bar)에서 누설이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0월 27일(토) 오후에 개최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이상 현상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보다 철저한 발사 준비를 위해 추가 정밀 분석을 수행하기로 하고, 파손된 실(seal)을 금일 모스크바로 보내 추가 정밀 분석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는, 이상현상에 대한 추가 정밀 분석에 수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나로호 3차 발사를 관련 국제기구에 기 통보한 발사예비일(10월 27일 ~ 31일) 내에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이상현상에 대한 분석결과와 추가 정밀분석‧개선‧보완조치에 소요되는 기간 및 관련 국제기구 통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하면 11월 9일 이후에 나로호 발사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기구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통보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발사가능기간의 첫날인 11월 9일로 설정하고, 발사예비일을 11월 10일에서 24일로 설정할 예정이다.

향후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기술적 분석결과가 나온 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는 금주 말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월 2일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전직 직원 특정…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 후 삭제”
  • 오사카·로마·다낭이 말해준 2025년 여행 풍경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6 올해의 차 후보 41대 발표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