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한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오는 27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마련된다.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한 디지털닥터를 비롯해 기술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기술공급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기술 지원 소상공인 가운데 우수 활용사례 30곳이 선정돼 발표된다.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총괄한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올해 약 2200개 점포에 스마트 기술을 보급했으며, ▲일반형 기술 24건 ▲렌탈형 2건 ▲SaaS형 2건 ▲주문제작형 2건 등 총 30건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업종 역시 교육·여가(6곳), 도소매(4곳), 개인서비스(2곳), 일반음식점(14곳), 제조업(4곳) 등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 시흥시 ‘떡가게 정담’… 키오스크로 운영 효율 극대화
경기 시흥 ‘떡가게 정담’ 이화영 대표는 인력 부족과 주문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그는 “혼자 운영하다 보니 주문 응대부터 매장 관리까지 모든 업무가 과부하였다”며 “키오스크 한 대가 사실상 0.5명 이상의 인력 효과를 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전통 떡집의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로 꼽힌다.
◆ 남양주시 ‘다산칼국수’… 서빙로봇으로 동선·인건비 부담 해소
남양주시 ‘다산칼국수’ 문성환 대표는 서빙로봇 도입으로 기존 5명 인력 운영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비효율적 동선과 높은 인건비가 고민이었으나, 서빙로봇이 약 0.8명분의 업무를 대체하며 고객 경험 개선과 매장 이미지 제고까지 이끌었다.
◆ 안산시 ‘세라믹엔’… 프린터 기반 맞춤형 제작으로 경쟁력 강화
도자기 제작·판매업체 ‘세라믹엔’ 정소연 대표는 스마트 프린터 기술로 수작업 기반 제작 한계를 극복했다. 개성·맞춤형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에서 표현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스마트 제조’ 전환의 분기점을 마련했다.
◆ 부천시 ‘아이위시 영어학원’… SaaS 학원관리로 운영 체계화
부천 ‘아이위시 영어보습학원’ 설재민 대표는 학생 증가로 폭증한 행정업무와 출결·결제 누락 문제 해결을 위해 SaaS 기반 학원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설 대표는 “학원 운영 체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공통적으로 운영 효율화, 인건비 절감, 고객 경험 개선, 매출 증대,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의 성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술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이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 신승만 대표는 “기술 도입 후 소상공인들이 달라진 매장을 자랑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책임감과 보람을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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