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 월드컵 공원 야외 스케이트 썰매장
서울시는 하얀 눈을 찾아 먼 지방으로 떠나지 않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개성 만점 서울시내 스케이트·눈썰매장 7곳을 소개했다.
바로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 ▴노들텃밭 얼음썰매장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특히,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논바닥 등에 물을 채워 만든 자연결빙방식 얼음썰매장이다.
운영기간은 작년 12월부터 2013년 2월 24일(일) 내에 운영 중이며, 장소별로 조금씩 다르니 각 기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 서울근교 가장 긴 130m 슬로프 자랑하는 눈썰매장
먼저,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눈썰매 타고 달리는 순간을 오래 느껴보고 싶다면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하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눈썰매장’을 가보는 건 어떨까.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다.
또한, 월드컵공원의 메인공원인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 1,800㎡의 스케이트장도 마련돼 있어 스케이팅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에 있다. 스케이트장 입장료는 1시간 당 1,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도 1,000원으로 저렴하다.
스케이트장에선 방학 중 스케이트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을 위해 1월 한 달간 90명에게 주2회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한다.
더불어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함께 마술쇼, 4D영상체험관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보라매공원·노들텃밭 : 논바닥 위에서 썰매도 타고, 토종벼·콩 전시 등 자연학습도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논바닥 얼음썰매를 맛보고 싶다면, 보라매공원 1,500㎡ 논과 600㎡ 노들텃밭 토종논을 찾아가보자. 지난여름과 가을 풍성한 곡식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곳들이 신나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두 곳 모두 겨우내 비어 있는 논바닥에 물을 채워 자연결빙시킨 천연 얼음썰매장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썰매 대여도 무료다.
특히 노들텃밭에선 그동안 수확한 토종벼와 토종콩 전시와 쌀을 도정하는 메통체험과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도 함께 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 8천원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눈썰매, 꼬마기차 등 이용, 어린이 천국
36개월 이상 6세 미만 어린이들에겐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추천한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부터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성인용(길이 80m) 눈썰매장에 더해 유아용(길이 30m) 눈썰매장도 설치했다.
특히 모든 어린이들은 8천 원짜리 자유이용권 한 장만 있으면 눈썰매장을 포함한 회전그네,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4D영상체험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낮엔 신나게 얼음썰매, 밤엔 스파이더맨 등 인기 만화영화 형상화한 등축제 즐겨
또, 가족, 연인, 친구끼리 새해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도 있다. 바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이곳은 낮엔 신나게 얼음썰매를 즐기고, 밤엔 18개 작품 70점 등불이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 등축제를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얼음썰매장은 전통썰매 체험을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하면 더 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등축제에선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더맨·배트맨 등 추억의 만화영화 캐릭터 인형과 조선시대 선조 이야기, 뱀띠해 소망엽서 달기, 조선시대 과거급제, 전통제례의식(종묘제례악)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한 등불 모양들이 공중에 전시된다.
등축제는 1월 6일(일)까지 매일 밤 오후 5시 30분~밤 9시30분에 불을 밝히게 된다.
이밖에도 얼음썰매장 앞에서는 군고구마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가든파이브 : 1회 450명 수용 가능, 호텔까지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의 야외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은 호텔까지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특히 올해 한 번에 450여 명(1,350㎡, 약 408평) 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도록 규모를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DJ박스까지 더해져 특별한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아이스가든’은 소인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도 운영되며 2월까지 평일 5일씩 총 8기수를 운영하고 기수당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강습료는 1인당 3만5,000원이다.
서울광장 : 책을 좋아한다면 북카페와 서울도서관이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으로
책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으로 가보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특별히 ‘책 읽는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돼 700여 권의 책과 따뜻한 차, 아름다운 음악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더군다나 얼마 전 개관한 서울도서관과도 연계 이용할 수 있어 스케이트와 더불어 책 읽는 재미에도 흠뻑 빠질 수 있다.
이밖에도 주말마다 14시와 15시 30분 2회에 걸쳐 마술·아카펠라·재즈 등 문화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을 마련했다”며, “각 장소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만큼 원하는 곳을 잘 확인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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