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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만화 수출, 미국 마블 넘고 내년 유럽 넘본다

  • 김세민 기자
  • 입력 2019.11.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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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전월 월 매출 80만불(약 9억3000만원) 돌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품들을 해외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회사는 콘텐츠퍼스트라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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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 사진=콘텐츠퍼스트 제공
 
태피툰은 2016년 첫 론칭 이후 3년만에 연간 3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 만화의 해외 수출을 견인해 왔다.

미국 포함 98개국 안드로이드 앱 만화 카테고리 매출 순위 1, 2위를 비롯하여 미국 포함 22개국 iOS 도서 카테고리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디씨 코믹스(DC Comics)와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 및 미국내 소년점프 망가(Shonen Jump Manga & Comics) 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피툰은 전월 월 매출 80만불을 돌파, 연내 월 매출 100만불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피툰은 2016년 넷플릭스 투자사인 에스오에스벤처(SOSVentures) 투자유치 후 공격적인 작품 확보와 마케팅을 진행하였으며, 2018년 하반기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6개국에 안드로이드 앱 만화 카테고리 매출 1위 달성 이후, 2019년 월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해외 독자들에게 <황제의 외동딸>, <양극의 소년>, <그녀의 심청>, <김비서가 왜 그럴까>, <겨울지나 벚꽃> 등 80여편이 현재 주간 데일리 작품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완결작을 포함 약 150편이 전체 서비스되고 있다.

어니스트 우 태피툰 서비스 총괄은 “웹툰 시장이 존재하지 않았던 미국에서 초반의 확장은 시행착오가 따랐다”면서 “해외 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웹툰과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였던 만큼,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에서 운영중인 위비 웹에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김영호 대표는 "태피툰은 2016년 8월부터 세계 만화시장에 한국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세계 150여개국에서 수백만영 이상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도 상상할수 없을 만큼 수직 상승하고 있으며 투자를 희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러워 했다. 
 
이호준 문화평론가는 "우리가 크면서 어렸을 적 본 일본만화를 기억하고 우리도 모르게 일본 문화를 배우듯이 만화는 큰 영향을 준다"면서 "국내 만화가 웹툰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 수출될수록 한류문화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일"이라고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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