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재감염 추정사례 급증…신규 확진 100명 중 6명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08.09 11:5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주의를 당부했다. 

Screenshot 2022-08-09 at 11.53.35.JPG
자료=질병관리청

7월3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7713명으로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7월2주 8895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사례는 6.59%로 직전주보다 1.7배 늘어났다. 


주간재감염추정사례는 7월1주 3379명→7월2주 8895명→7월3주 2만7713명→7월4주 2만896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감염 추정사례는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위험도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을 완료한 경우 48%,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 74% 재감염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델타 바이러스 유행 때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3.97배 재감염률이 높아졌으며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시기에는 10배 넘게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첫째 누적 최초감염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 BA.5의 점유율이 증가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백신에 의한 면역 효과와 자연 면역에 의한 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떨어진 것도 재감염 사례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다.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뒤 2~3개월 후 시점부터 재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약 20%를 상회했다. 


방대본은 재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초 감염 회복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권장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라고 당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여전히 1 이상을 유지하며 코로나19 발생이 상승세이고 BA.5 점유율도 70%를 넘어섰다"며 "재감염 추정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거북섬 아파트 공사장 사망… 하청 현장소장 입건, 원청 대우건설로 수사 확대?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금배추’ 대란 자초
  • 의사소통 장애인 도우미 교육 올해도 개시
  • K-푸드 인기 속 ‘즉석밥 대박’…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미국산 쌀
  • ‘해 짧아지니 카페인도 줄인다’…가을 저녁, 디카페인 커피 뜬다
  • 뇌사 장기기증, 5년 만에 최저… 이식 기다림은 길어졌다
  • 휴게소 음식 22건 위반… 도로공사 ‘위생관리 구멍’
  • AI, 석굴암·첨성대 왜곡… “국가 차원 바로잡아야”
  • 깜깜이 ESS 웃돈, 200조 빚더미 한전에 폭탄 추가되는 꼴
  • 해외직구 물품서 방사성 물질 검출… “생활 속 노출 우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재감염 추정사례 급증…신규 확진 100명 중 6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