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대본 "산청·의성 등 동시 산불로 산림 7천778㏊ 피해"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3.24 09:2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사흘간 사상자 10명·이재민 1천988명·주택 110동 불에 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경남과 경북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7천㏊가 넘는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PYH2025032310920005300.jpg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대형 산불이 발생해 당국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이다.


이번 동시다발 산불로 산청에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천988명이 집을 떠나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다. 주택 90동이 전소됐고, 20동이 일부 피해를 봤다.


산림 피해도 계속 늘어나 이날 오후 9시 기준 7천778.6㏊가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의성이 6천78㏊, 산청 1천379㏊로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국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산청 산불은 진화율이 71%를 보였다. 의성 60%, 울주 72%, 김해 96%로 아직 큰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23일 오전 발생한 충북 옥천 산불은 이날 오후 8시께 주불이 잡히면서 100% 진화율을 보였다. 연합뉴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추석 선물, 중고로 팔았다가 ‘범법자’ 될 수도
  • 추석 명절 음식  칼로리 1위는?
  • K-뷰티 호황 속, 에이피알 원가보다 마케팅 비용이 더 크다고?
  • 명절 고속도로 사고 5년간 194건…“전방주시태만 가장 많아”
  • 해외 보이스피싱 급증, 범죄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
  • 강원랜드 ‘콤프’ 5,700억 원 지급, 불법 사용 속수무책
  •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임직원 제재공시 350건 넘어
  • 중소기업 돕는다더니…공공기관, ‘수수료 100억 챙기기’ 논란
  • 보훈급여 부정수급 47억 신규 적발
  • 김건희 일가 운영 요양원, 노인학대 판정서 공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중대본 "산청·의성 등 동시 산불로 산림 7천778㏊ 피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