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만남이 곧 미래”…서울시·신한카드, 저출산 극복 위한 민관 협력 확대
신한카드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미혼남녀 교류 프로그램 ‘설렘, in 한강’ 시즌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3,283명이 참가 신청해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신한카드]_본사_전경(사진).jpg](/data/editor/2506/20250625120945_yclumfyo.jpg)
남녀 각 50명씩 선발된 참가자들은 요트 체험, 컨셉트형 앙케이트, 연애 코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하루를 보냈다. 신한카드 측은 참가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카드 상품을 토대로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가 ‘만족’ 이상을 선택해, 행사 기획 및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와 체험형 콘텐츠 구성이 만족도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특히 최종 매칭된 커플에게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 제공돼, 이후 만남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미혼남녀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였다”며, “청년의 일상과 가치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오는 11월에도 같은 취지의 추가 행사를 계획 중이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약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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