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삼성전자 ‘몬길: STAR DIVE’로 BGS 출전
- ‘오디세이 3D’ 모니터로 혁신적인 3D 게이밍 구현
- 참관객 “정말 게임 속에 있는 듯”·“신선하다” 호평
- 올해 미국·유럽·일본 등 순회… 얼굴 알리기로 분주
올 한해 북미부터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 순회하면서 얼굴을 각인시키고 있는 ‘몬길: STAR DIVE’가 삼바의 나라 브라질을 들썩이게 했다.
넷마블은 최근 ‘브라질 게임쇼’(BGS)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몬길: STAR DIVE’를 시연했다. ‘브라질 게임쇼’는 매해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다. 현지 기준으로 지난 9일부터 나흘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어갔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국내 시판 이후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본연의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10년간 약 1500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몬길: STAR DIVE’는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특별한 동반자인 야옹이의 여정을 그린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시원한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야옹이의 능력을 써서 몬스터를 수집·성장·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하면서 전략적 전투를 맛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나오고 2차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독일어, 일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등 12개 언어에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는 음성도 지원한다.
‘브라질 게임쇼’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몬길: STAR DIVE’를 구동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을 체감할 수 있는 모니터다. 넷마블과 삼성전자는 ‘몬길: STAR DIVE’의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입체감을 적용했다.
한 내방객은 “그래픽과 비주얼이 마음에 들었다”며 “단순히 화면을 보는 것을 넘어 정말 게임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다른 참관객도 “몬스터를 수집하는 몬스터링 시스템이 매우 독특하고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앞서 넷마블은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와 ‘퓨처 게임 쇼’(Future Games Show)에 ‘몬길: STAR DIVE’를 들고 참가했고, 8월에는 세계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 게임스컴(Gamescom)에도 모습을 나타냈다.
가을의 초입 9월 말에는 세계 최강 게임 강국 일본에 진입해 도쿄게임쇼(TGS)로 신고식을 마쳤다. 내달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에도 ‘몬길: STAR DIVE’를 출전시킨다.
지스타에서는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트레일러 티저 2종과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도 확인 가능하다. 신규 에피소드에서는 한국적 요소가 담긴 지역과 매력적인 한국형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BEST 뉴스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단독] “이런 양아치는 본적도 없다” 62~68만원에 팔고 102~153만원 내라는 여행사
하나투어 CI [하나투어 제공]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존에 결제한 요금의 2~3배 가량을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하나투어를 비판하고 있다.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