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듯 자동차가 절실하지만 가격부담과 정보부족으로 애만 태우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다. 자동차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비싼 신차가격과 상승하는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자동차 구입은 부담이 된다. 강상현 씨처럼 사정상 잠시 차량이 필요한 사람, 김연희씨처럼 신도시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그 외 운전에 익숙해지려는 사람, 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람 등 굳이 고가의 신차가 필요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이럴땐 이런차’라는 코너로 특수 상황에 대해 한시적으로 소개하는 ‘100만원대 중고차’가 이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100만원대 중고차’는 중고차 가격에서부터 장점이 많다. 등록비용을 포함해도 자금이 부족할 때 손쉽게 부담없이, 초보운전자부터 단기간보유, 업무용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를 처분할 때도 장점이 있는데, 폐차보상금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폐차보상금도 매년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데, 현재 수도권을 기준으로 중형이 45~70만원에 달한다. 이를 활용하면 차를 처분시 최소 폐차보상금 이상의 가치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쏘나타를 구입하여 2년정도 운행한 후 되팔면 최소 45~70만원이상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반해 1000만원대의 쏘나타가 돌려받는 금액은 평균적 500만원선에서 결정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100만원대 중고차의 경제적 활용도는 상당히 높은셈이다.
이번에 소개된 ‘100만원대 중고차’에는 알짜매물과 인기모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짧은 주행거리에 실내의 쾌적함이 유지된 매물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차량교체 추이와 관계가 깊다. 차량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차시세 하락이 예년보다 빨라 상태가 좋은 매물과 인기모델들이 저렴하게 거래될 수 있다.
GM대우 마티즈2, 매그너스, 현대차 뉴아반떼XD, 뉴EF쏘나타, 기아차 옵티마 등 왕년의 인기모델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갤로퍼, 싼타모, 카렌스, 카니발, 레조 등은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오래됐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않는다.
손쉽게 신차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경제력이 항상 여유로운 것이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맞은 차를 구입해야 한다. 카즈의 이럴땐이런차에 소개된 ‘100만원대 중고차’는 단기간 자금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는 예를 제시한 것으로 할 수 있다. 실제 카즈에 따르면 “100만원대 중고차는 2~3년 이상 중장기 보다는 단기간 차량이 필요할 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2년 정도에 적합한 모델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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