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상품이 금액으로 따지면 한 달에 수 십만원에 달한다.

팔지 못하고 버리는 상품이라 속 쓰리고 아프다.
본사 직원들 “매출 대비 폐기 상품은 아주 적은 편입니다.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정말 내가 잘해서 '잘한다, 잘한다'라고 할까?
아니면 폐기 상품 적게 나오니 물건을 더 주문하라는 뜻으로
'잘한다, 잘한다' 할까?
오늘도 폐기 상품을 보니 아까운 생각이 든다.
글 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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