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단속 안 해서…13년 지킨 ‘미호’ 4분 만에 참사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동물원에서, 13년을 시민들과 함께해 온 시베리아호랑이 ‘미호’가 관리 부실로 추정되는 사고 끝에 숨졌다.
단순한 맹수 간 충돌이 아니라,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서울대공원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호는 지난 18일 오후 4시 15분경 맹수사 A동 내부 방사장에서 수컷 ‘금강’과 싸움을 벌이다 심정지로 폐사했다.
내부 조사 결과, 금강을 방사장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