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된 ‘2021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망(Global Aftermarket Outlook, 2021)’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신차 판매가 저조했고 이로 인해 노후 차량 부품 교체에 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올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봉쇄 해제에 힘입어 2020년 3622억1000만달러였던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가 5.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478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1년 올해 온라인 매출이 14% 늘어나면서 시장 성장률은 7.1%을 기록할 것이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발병 이전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이 새로운 유통 모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차량 인구는 북미 지역에만 뒤처져 있지만 머지않아 추월할 것으로 보여 애프터 마켓 잠재 수요가 매우 높다. 북미 지역은 공유성 모빌리티 보다는 개인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중고차 판매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
유럽 지역은 EV 서비스와 수리에 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2021년 초 도로 주행에 부적합한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 구매 수요를 높이려는 Vehicle Scrappage Policy가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신차 판매 촉진은 물론, 중고차 및 재제조 부품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의 아누즈 몽가(Anuj Monga) 연구원은 “2020년 전 세계적으로 대중교통이나 공유 수단 이용률이 떨어진 반면, 중고차 판매량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사들이 IAM(Independent Aftermarket Manufacturer) 서비스 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확산으로 부품 및 서비스 애프터마켓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성되고 이를 충족시켜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역시 부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디지털 채널에 노출된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애프터마켓 관계자에게 부품 소매는 물론 워크숍 서비스 디지털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다양한 차량 유형에 표준화된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 역시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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