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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금전거래·학위 의혹 확산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6.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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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출입국 기록·학위 경위 투명 공개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첫 국무총리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인 송언석 의원은 15일, 김 후보자의 금전 거래 및 해외 학위 취득 과정의 정당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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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로부터 수천만원대 현금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정황이 있으며, 여기에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학위의 취득 경위까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함께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칭화대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간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 3월에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예비후보 등록 및 경선 활동 등 국내에서 활발한 정치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칭화대 석사 과정은 실제 출석을 전제로 한 정규 교육과정인데, 김 후보자가 정상적으로 학위를 취득했다면 국내외에서 동시에 존재한 셈”이라며 “출입국 기록과 중국 내 주숙등기(居住登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학위 논란 외에도, 총리 후보자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한 해명도 없다”며, “학위와 금전 모두 명백한 해명이 없다면 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송 의원은 “총리는 국정의 중추를 담당하는 자리인 만큼,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인사가 앉아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가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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