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혼다 북미 공장 감산…中 수출제한 여파로 넥스페리아 칩 공급 ‘비상’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10.30 00:1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캐나다·멕시코 공장 잇따라 멈춰…반도체 부족, 글로벌 확산 조짐

rtt.jpg
혼다 로고 사진=연합뉴스

 

일본 혼다가 반도체 칩 공급난으로 북미 주요 생산라인의 가동을 줄였다.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의 공급 차질이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앨리스턴 공장의 생산량을 절반으로 감축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은 29일까지 감산한 뒤 일주일간 가동을 멈추고, 다음 주 후반부터 절반 수준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혼다의 대표 모델인 시빅 세단과 CR-V SUV가 생산된다.


혼다 대변인은 “북미 전역의 일부 공장에서 일시적인 생산 중단 등 조정을 시행 중”이라며 공급 불안이 단기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 中 수출 제한에 반도체 공급망 ‘불안’


WSJ은 이번 사태가 “넥스페리아 칩 공급 차질로 인한 글로벌 생산 지연의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넥스페리아는 차량당 약 500개가 사용되는 범용 반도체를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핵심 기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혼다가 멕시코 셀라야 공장(연 19만대 생산) 가동을 28일부터 중단했으며, 미국·캐나다 공장 역시 생산량을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넥스페리아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을 차단했다.


넥스페리아는 2019년 중국 윙테크(Wingtech)가 인수했으며, 상하이·베이징·선전·둥관·우시 등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조치는 네덜란드 정부가 ‘기술 유출 방지’를 이유로 넥스페리아 경영권을 통제한 데 대한 보복 성격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넥스페리아의 글로벌 점유율을 감안할 때, 중국발 수출 제한이 장기화하면 일본·미국·유럽 자동차 공장으로 여파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급증… “과열·제품 손상, 절반이 화재 위험”
  • 12월 9일 구로의 온도는 ‘수직 상승’
  • 정의선 회장 “기아의 80년, 한 편의 서사 같은 위대한 여정”
  • 한미글로벌, 2026년 인사·조직개편 단행…에너지 인프라 부문 ‘강화’
  • 기아 화성공장서 차량 충돌로 작업자 사망…긴급 안전점검 착수
  • [시승기] ‘무늬만 7인승’의 편견을 깨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 ‘2025~2026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22곳’ 발표
  • 삼양식품 오너 3세 전병우, ‘편법 승계’ 논란 재점화
  • 매드포갈릭 윤다예 대표, ‘교육-고용 잇는’ 산학협력 앞장
  • 노스페이스, 충전재 혼용률 ‘투명 공개’…오기재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혼다 북미 공장 감산…中 수출제한 여파로 넥스페리아 칩 공급 ‘비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