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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전투원 수천 명 이란 지상 공격…중동 긴장 급격히 고조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6.03.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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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쿠르드 지도자와 통화 확인…미국 “지상군 계획 없다”면서도 군사 옵션은 열어둬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무장 전투원 수천 명이 이란을 향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쿠르드 세력까지 군사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지역 전체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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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 UPI=연합뉴스

 

미국 방송사 폭스 뉴스(Fox News)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라크 북부에 기반을 둔 쿠르드 전투원 수천 명이 이란을 향해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공격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며 중동 정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쿠르드 세력의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쿠르드 지도자 간 접촉 사실도 확인됐다. 백악관 브리핑에서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쿠르드 지도자들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에 있는 미군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실제로 통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이 쿠르드 무장세력을 이용해 이란 체제 전복을 시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이 그런 계획에 동의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내부에서 쿠르드 세력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쿠르드 지도자들과 접촉했으며 쿠르드 무장세력에 대한 무기 제공이나 군사훈련, 정보 지원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시점에서 그것은 작전 계획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군사적 선택지들을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쿠르드 전투원들의 공격이 실제로 확대되거나 이란의 보복 대응이 이어질 경우 이번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이 직접적인 지상군 투입을 부인하면서도 군사 옵션을 열어둔 상황이어서 향후 미국의 대응과 이란의 반격 여부가 중동 정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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