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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정간편식(HMR)' 전쟁 중

  • 박지민 기자
  • 입력 2020.02.2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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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현재 가정간편식(HMR)시장 규모는 약 4조원이다. 관련 식품 기업들의 간편식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 강하다.

 

특히 고객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간편식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한촌설렁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용 간편식 제품 ‘설렁탕집 설렁탕’을 출시해 GS25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편의점 간편식 제품은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배합 등 오랜 기간 설렁탕 육수를 만들어 온 한촌설렁탕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집에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설렁탕을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는 장점에 지난 해 12월 출시한 이후 편의점 내 국탕류 간편식 제품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혼밥족을 위해 소포장으로 구성한 '올반 안동식 간장찜닭'과 '올반 매콤 돼지갈비찜'을 출시, 미니스톱 편의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1~2인분 분량에 포장지를 뜯지 않고 봉지 째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돼 간편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찜류 간편식 외에도 지난 해 GS리테일과 손잡고 소포장 안주류 가정간편식 ‘올반한잔할래 동파육’을 출시해 편의점을 통해 소포장 간편식을 판매 중이다.

 

‘SPC삼립’도 지난 해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핸디피자 2종을 편의점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도우 위에 페퍼로니, 올리브, 양파 등의 다양한 야채 토핑과 치즈를 얹어 노릇하게 구워낸 ‘콤비네이션’과. 도우 위에 불고기, 양송이를 얹고 그 위에 짭조름한 바베큐 소스를 올린 ‘불고기’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간편하게 소량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 제품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의 경우 집 앞 편의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언제라도 방문하기 쉬운 편의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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