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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캐디, 성희롱·성추행에 노출… 안전사고도 잇따라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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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솔 의원(진보당)이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공동으로 실시한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노동자 인권·안전 실태조사 결과, 골프장 현장이 인권과 안전 모두에서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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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손솔 의원실 제공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3명 중 88.2%가 고객으로부터 성희롱을, 67.7%가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반말·비하발언(97.8%), 욕설·폭언(75.3%), 물건 던짐(61.3%), 신체적 위협(32.3%), 신체폭행(12.9%) 등 인권침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특히 반말·비하발언 16회 이상 반복 경험자는 31.2%에 달했다.


그러나 피해 신고 후 사업주가 취한 보호 조치는 거의 없었다. 아무런 대응이 없거나 “참으라”는 지침만 받은 비율이 73.2%로, 캐디 10명 중 7명 이상이 보호조치를 받지 못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고객 폭언·폭행에 따른 휴식·전환·교육·상담 지원 의무가 있음에도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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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가 없는 카트 사진=손솔 의원실 제공


안전 문제도 심각하다. 조사 응답자들은 코스 내 단차, 옆 홀과 홀 간격, 폭우·폭설 시 카트 운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와이퍼가 없는 노후 카트로 폭우 속 운전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았다.


문체부는 올해 8월부터 ‘사서 노동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실제 골프장 현장에 대한 법적 강제성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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