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가 영국 런던에 떴다! SBS 올림픽특집 '런던와이드'의 에바가 한국홍보의 특급도우미로 변신해 화제다.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해진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하 에바) 지난해 11월에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게 계기가 되어 이번 '런던와이드'에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지난 7월 20일 영국 런던 길포드에서 있었던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의 성화봉송 당시 차위원이 누군지 궁금해 하는 영국인들을 향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축구선수이고, 아들도 유명한 축구선수로 활동중"라고 소개했고, 덕분에 영국인들은 한국교포들과 한데 어울려 차위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25일에는 BBC의 유명토크쇼인 'The One Show'에 멕시코, 독일 올림픽 제작진과 함께 한국방송사의 대표 리포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 세계적인 팝 가수인 엘튼 존과 영화배우 게리올드만, 그리고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 등 영국의 저명인사들도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에바는 한국사람들의 런던올림픽에 거는 기대와 함께 한국의 금메달 유망주에 대한 이야기를 30분 동안 생생하게 전달했던 것.
에바는 "내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국 런던올림픽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도 런던와이드 팀 리포터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똑부러지게 말했다.
이런 약속대로 에바는 올림픽 특별스튜디오로 마련된 런던버스를 타고서 차위원 성화봉송뿐만 아니라 한국올림픽 선수단 입국, 그리고 한국 대 멕시코 축구전, 한국 대 스위스 축구전, 박태환선수가 출전한 수영 경기장 등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취재하면서 한국 알리기에도 여념이 없는 것이다.
한편, '런던와이드' 유영석PD는 "한국과 영국을 가장 잘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을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영국인이자 남편이 한국인인 에바씨를 떠올렸다"며 "취재의욕과 한국을 알리려는 의지가 정말 대단해 어느덧 많은 사람들이 팬이 되었다. 지금은 10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고, 런던올림픽이 끝나면 100점짜리 활약을 평가받을 것"이라면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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