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집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욕실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다.
이는 욕실 안 쾌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호흡기 질환과 피부염 등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건강한 욕실을 만드는 로얄앤컴퍼니가 소비자들의 쾌적한 욕실관리를 돕기 위해 ‘여름철 건강 욕실 위생관리 팁 5’를 SNS에 공개했다.
별도의 도구없이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욕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욕실 내 손잡이 자주 닦기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수전과 양변기, 샤워기 등의 욕실용품 손잡이에는 세균이 많다. 욕실 청소 시, 손에 닿는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닦으면 세균이 집 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여름철에는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기
욕실은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로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여름철에는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고, 환풍기를 작동시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 욕조, 세면대 속 배수구 이물질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욕실의 배수 문제는 사용자의 과실이 크다. 욕조와 세면대 속 머리카락과 이물질은 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악취나 세균 발생을 야기한다. 눈에 보이는 큰 이물질은 사용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양변기에는 음식물 등 이물질 버리지 말기
양변기에 음식물이나 물티슈 등 이물질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양변기에 이물질을 투척하게 되면 오수배관에서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쌓인 이물질로 인해 물이 역류하는 등 잦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 비데는 건조하게 유지시키기
비데는 전자제품이다. 비데를 물청소 후 자연건조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잔고장의 원인이 된다. 비데는 물기가 닿으면 즉시 마른수건으로 닦아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BEST 뉴스
-
“전세 연장했어도 중도 해지 가능”…임대인, 자금 계획 주의보
전세 계약을 연장한 세입자도 중도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임대인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약갱신요구권이 일반화되면서 임대인들은 계약 기간을 확정적으로 믿지만, 실제 법적 구조는 세입자에게 더 넓은 권리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연합뉴스 & OGQ 제... -
도대체 천연광천수가 뭐기에… 유럽·한국 다른 기준
마트 생수병 라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연광천수’라는 단어. 하지만 이 말의 정확한 뜻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최근 글로벌 생수 시장에서 ‘진짜 천연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유럽과 한국의 기준 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유럽, “살균·정수 금지”…... -
“비싸도 사겠다”…EREV, 국내 출시 땐 5명 중 2명 ‘구입 고려’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을 보완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국내 출시될 경우 소비자 5명 중 2명이 “구입을 고려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격이 전기차보다 평균 600만원가량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히 하이브리드차 선호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 -
‘소버린 에이아이’보다 ‘독자 인공 지능’… 외국어 40개 쉬운 우리말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국립국어원이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40개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다듬었다.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 언론에서 외국어 사용이 과도해 국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공공분야 외래어·외국어 접촉 비율은 ... -
설탕 든 두유가 우유보다 심혈관 건강에 유리?
사진=픽사베이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인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을 맞아, 최근 두유와 콩식품의 건강 효과를 입증한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돼 눈길을 끈다. 캐나다 토론토... -
빙그레, ‘메로나 포장’ 부정경쟁행위 소송 2심 승소
빙그레가 자사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 디자인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항소심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빙그레 메로나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지난해 9월 서주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0일 항소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