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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인사 중 실신…"현기증인줄 알았는데"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6.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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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2시경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당선 감사인사차 유세차량으로 이동하다고 갑자기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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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두손을 번쩍들고 기뻐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철수 의원은 현기증 증세를 느끼다가 쓰러졌으나 동승한 주변인들이 부축으로 인해 별다른 부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곧바로 출동한 119 차량으로 오후 2시 39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 감사 인사를 드리던 중 잠시 현기증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신이라는 기사를 접하고서 저도 놀랐다"면서 "건강에 이상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에 따라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대선과 대통령직인수위, 지방선거 지원유세 등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주어진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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