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큰 고비 넘었다… 韓, 美 수출경쟁서 유리한 고지 확보”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7.31 10:0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3,500억弗 전략펀드로 반도체·조선 등 美 진출 지원"
  • "관세 불확실성 해소… 韓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한국이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수출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밝혔다.


PYH2025073006850001300.jpg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통상 과제였으며,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전념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한국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독일·일본 등 경쟁국과 같은 수준 혹은 그보다 유리한 관세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대미 수출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통상 합의에 포함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 펀드는 양국 간 전략산업 협력의 근간을 다지는 계기”라며 “해당 펀드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뒷받침할 것이며,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전용 펀드로 조선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협상은 본질적으로 상호 간 이해의 조율 과정이며, 일방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 온 끝에 오늘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제조업 재건이라는 이해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양국의 산업 협력은 물론, 동맹 관계도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 외교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대상,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 “팔려고 쪼갠 구조인가”…이재명 대통령, 코레일 자회사 체계 전면 점검 지시
  • 키즈리딩해빗 영어교습소 오영주대표
  • '짐랩' 조효상 대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으로 매출 15% 증대
  • 한난, 우즈베키스탄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K-난방’ 수출 박차
  • 떡공방 ‘떡그래’ 김혜진 대표, 스마트 사이니지 도입으로 재방문율 ↑
  • 오늘도가게 다산칼국수 문성환 대표
  • 아이위시 영어학원 설재민 원장 “SaaS형 키오스크 도입후 재등록 늘어”
  • 세라믹엔 정소연 대표, 세라믹 프린터로 매출 · 만족도↑
  • SK스피드메이트, 이환용 신임 대표 선임…미래 혁신 가속 페달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재명 대통령 “큰 고비 넘었다… 韓, 美 수출경쟁서 유리한 고지 확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