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오파’ IP 기반 ‘킹 오브 파이터 AFK’ 4일 공식 출격
- 캐릭터 수집 특화 모바일 RPG… 사전등록 150만 몰려
- 파이터 114종에 다양한 경쟁 콘텐츠까지 출시 버전에
- 캐나다 등서 소프트 론칭 참가자 호평에 기대감 ‘들썩’

넷마블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4일 글로벌 시장(중국 및 일부 국가 제외)에 내놨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캐릭터 수집에 초점을 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역대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의 명품 캐릭터를 2D 도트 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고, 주요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파이터 수집의 구미를 돋운다.
기존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와 확실하게 차별화도 꾀했다.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으로 새로운 전략과 캐릭터 성장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SNK와 수 차례 협업한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에서 제작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36종을 포함한 총 114종의 파이터가 등장한다. 덱에 편성 가능한 여러 종류의 펫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종의 PVE(이용자와 시스템 간 대결) 던전과 최대 1만 2600 스테이지에 달하는 콘텐츠, 계정 성장을 돕는 각양각색의 성장 시스템, 소규모 대전부터 랭킹 대전까지 다양한 경쟁 콘텐츠 등이 반영됐다.
이 같은 작품성을 앞세우면서 사전 등록 절차에 150만 명 이상 신청을 마치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에는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의 감성을 완벽하게 살린 작품’이라거나 ‘원작의 타격감과 감성을 픽셀 아트 스타일과 세밀한 일러스트로 잘 구현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이다. 40년 가까이 흐른 현재까지 15종의 정식 시리즈로 나오면서 전 세계에 수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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