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바람이 몰아쳤던 한파가 한걸음 물러나고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봄을 맞이하는 여성들의 헤어나 메이크업이 한층 가벼워졌다. 봄을 맞아 연예인들도 화사한 메이크업을 통해 화보 속에서 상큼한 매력을 속속히 드러내고 있다.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본다.
▲봄의 여신, 화보 속에서 만난 스타들
SBS 예능코너 ‘런닝맨’에서 내숭 없이 활발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던 송지효가 메이크업 브랜드인 베네피트의 모델로 발탁됐다. 화보 속에서는 평소 ‘런닝맨’에서 보여주던 털털한 모습이 아닌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양 볼과 입술에 핑크 빛이 감도는 생기발랄한 메이크업으로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영화 ‘베를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전지현은 최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패션화보를 찍었다. 그린과 블루의 컬러블록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전달해주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에서 핑크 빛으로 홍조를 띈 메이크업은 사랑스러우면서도 한층 어려보이는 동안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걸그룹 2NE1 멤버 박봄 또한 패션 매거진 3월호 ‘얼루어’의 화보를 통해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봄은 아이라인을 제외하고 기초 베이스와 산뜻한 립 컬러로 메이크업 해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청순하고 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봄 메이크업 트렌드…촉촉함과 화사함
뷰티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3년 봄 메이크업에 트렌드는 촉촉함과 화사함에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봄에는 투명한 피부 표현과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색조가 트렌드인 만큼 기초와 베이스를 강조하고 다양한 컬러의 섀도우, 립스틱으로 올 봄 사랑스러운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프라이머를 선택해 피부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올 해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핑크’와 ‘오렌지’, ‘옐로우’ 같은 계열의 색상이다.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올 봄, 동안 메이크업도 인기를 끌 전망인데 이와 같은 메이크업은 깨끗한 톤의 피부 표현, 입체감 있는 쉐이딩, 선명한 눈매와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입술 표현이 포인트다. 동안 메이크업은 이처럼 후천적인 방법의 화장법도 중요하지만,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얼굴형이 동안의 주요한 요소가 된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최근 균형 잡힌 동안 미인의 얼굴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안형 얼굴윤곽은 볼륨감을 주는 이마와 적절히 나온 앞광대로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또한 얼굴의 전체 비율을 보면 상안, 중안, 하안이 1:1:0.8을 이루어 턱 끝이 살짝 짧은 얼굴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얼굴형이 미의 트렌드가 되면서 얼굴형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안면윤곽을 개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나도 ‘봄의 여신’이 돼볼까
메이크업과 더불어 패션 또한 봄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요소. 올 봄은 군더더기 같은 디테일은 사라지고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일 전망이다.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패턴은 다채롭고 화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올 봄 메이크업, 패션 등의 변화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도움말: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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