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슈퍼1000, 슈퍼 600, 슈퍼350의 총 3개 클래스에 총 30여대의 슈퍼카와 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각 클래스에서는 공식타이어인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의 개최로 관객들은 포르쉐997, 벤츠C63 AMG, 닛산GT-R35, BMW M5 등 전 세계 최고의 명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400M단거리 레이스 경쟁을 펼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드래그레이스(Drag Race)는 정지 상태에서 두 대의 차량이 400m의 직선 구간을 최단 시간에 도달해 승부를 결정짓는 단거리 경주로 흔히 육상의 100m 달리기와 비교되는 초단거리 기록경쟁 레이스다. 이 경기는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며, 보통 시속 400km가 넘게 나오는 무한 스피드 경쟁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토너먼트 방식의 배틀레이스로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자맨이 간다’ 이벤트는 관객들이 슈퍼카들 중 우승할 차를 선택해 핸드폰으로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슈퍼레이스의 캐릭터인 슈비토와 슈비비가 피자를 즉석에서 당첨자들에게 배달한다.
피트에서는 슈퍼6000, 엑스타GT, 넥센N9000클래스 등 슈퍼레이스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 메케닉 등 레이싱 관계자들이 OX형식으로 그어진 선위에서 움직이면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받기 위해 우승차를 맞추려는 유쾌한 경쟁이 펼쳐진다.
슈퍼레이스와 금호타이어는 이번 엑스타 드래그레이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음성적 형태로 열려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드레그레이스를 양성화 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해 모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정식 자동차경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의 김준호 대표는 “현재 드래그레이스는 국내 자동차애프터마켓(튜닝시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드레그레이스가 스피드 매니아들 만의 축제에서 더욱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그레이스는 1948년 최초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열렸으며, 60년대부터 '자동차 번개경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드래그레이스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리는 NHRA(National Hot Rod Association) 시리즈가 가장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대회들이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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