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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 시행 2년 도래… 내 집 마련, 현명한 선택은?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5.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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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대차3법이 올해 7월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7월 이후 계약갱신청구권(2년+2년) 사용이 만료된 매물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신규 계약이 진행되면 4년간 전월세상한제(5% 이내)로 억눌려 있던 전세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수준의 집을 더 오른 전셋값으로 구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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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부동산R114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0년 4월~2022년 3월)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2.21% 상승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2억9,883만원에서 4억25만원으로 1억원 이상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5.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타지방과 지방광역시는 각각 23.95%, 22.87%씩 상승했다. 


문제는 전셋집 부족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최근 2년 새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임대차3법 시행 직후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계약 만기시점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 집을 구해야 하는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부족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고 7월 이후에는 전세난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이라며 “특히 임대료 상승률이 낮고,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임대아파트 분양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5월 분양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분양 물량은 총 4만1,076가구로, 이중 3만3,49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특히 기타지방에는 1만3,967가구가 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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