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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원인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 지적에 국토부 '노답'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1.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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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국내외 항공 관련 전문가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으로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꼽는 가운데 국토부는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밝힌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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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국토부 브리핑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다만 3일 국토부는 14:30분 기준 사고수습상황으로 사망자 179명 전원 신원확인 완료(지문 147, DNA32)했다고 밝혔다. 또한 13일 오전 7시 기준 임시 안치소에 137명을 안치 중이며, 장례식장으로 총 42명을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미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 본부를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지속 진행 중이며, 엔진 제작사(GE) 1명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미 합동조사팀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12명, 미국 조사팀 11명(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보잉 6명, 엔진 제작사/GE 1명(1월3일 합류))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녹취록을 작성 중이며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사조위측 조사관 2명이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로 운반(1월6일 출발)하여 자료를 인출할 계획이다.


3일 오전 10시에는, 11개 항공사 CEO가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시하였으며, 사고기와 동일 기종(101대)을 운영하고 있는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은 1월 10일까지로 연장(기존 1.월3일에서 연장)하여 실시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및 재질 등에 관한 특별점검을 전국 공항 대상으로 1월8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지원센터는 위령제 추가 개최, 분향소 운영 연장, 유언비어·비방글 차단 등 유가족의 현장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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