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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스마트기기 사용 싫지만 학습효과는 인정"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3.09.24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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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꺼려하지만 스마트기기의 학습효과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윤스맘 커뮤니티에서 회원 686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9%가 자녀의 영어학습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61.6%)이 제일 많았고, 이어 ‘스마트학습기’(18.2%), ‘스마트패드’(13.1%), ‘스마트TV’(5.1%) 순이었다.
 
영어학습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기간은 평균 7개월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개월 미만’(43.4%), ‘3개월~6개월’(25.3%), ‘6개월~1년’(18.2%), ‘1년~2년’(8.1%), ‘2년~3년’(3.5%), ‘3년 이상’(1.5%) 순을 보였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CD’(60.1%)로 영어학습을 했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MP3 등 온라인’(10.1%), ‘테이프’(8.6%)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기기로 영어학습을 처음 시작했다’는 답변은 6.6%였다.
 
이들 중 절반은 ‘이전 매체보다 스마트기기의 학습효과가 더 높다’(49.7%)고 답했으며, ‘어떤 기기든 학습효과는 비슷하다’ 28.6%, ‘이전 매체의 학습효과가 더 높다’는 21.6%를 각각 보였다.
 
학습효과를 높게 평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므로’(79.3%),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어서’(71.7%)를 주로 들었고, ‘아이 성향에 맞는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을 만큼 학습 컨텐츠가 다양해서’(57.6%), ‘부모∙교사가 학습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35.9%), ‘학습 컨텐츠 대부분이 쌍방향적이어서’(30.4%), ‘영어실력이 실제로 향상되어서’(14.1%)라는 의견도 있었다.
 
- 스마트기기 > CD > 온라인 > 테이프 順
- 스마트학습 有경험자 88% “앞으로도 사용하겠다”

한편, 같은 기간에 동일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9.6%가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92.9%)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제재를 가하고 있었다. 즉,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 우려되는 점은 많으나 학습으로 이어졌을 경우, 그 효과는 인정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영어학습 효과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매체를 고르는 문항에서도 ‘스마트기기’(70.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CD’(17.4%), ‘MP3 등 온라인’(7.6%), ‘테이프’(2.3%) 순이었다.
 
스마트기기를 써본 학부모의 88.4%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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