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대 서브컬처 페스티벌 ‘니코니코 초회의’ 참가… 게임 시연·연재 만화 발표
엔씨소프트의 국내 투자 대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BREAKERS: Unlock The World, 이하 ‘브레이커스’)가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의 본고장 일본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브레이커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속개된 일본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페스티벌 ‘니코니코 초회의’에 참가했다. ‘니코니코 초회의’는 ‘브레이커스’의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는 카도카와(KADOKAWA)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고, 13만 명 이상이 찾았다.
‘브레이커스’는 부스에서 게임 시연과 미니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이브 행사에서는 카도카와와 함께 ‘브레이커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라이트 노벨과 연재 만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브레이커스’와 연계한 캐릭터 코스프레로 서브컬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레이커스’는 서브컬처 속성을 택한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배급을 맡는다. PC와 모바일로 플레이 가능하고 올해 하반기 글로벌 사전 등록이 잡혀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4년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판권을 손에 넣었다. 2020년 설립된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장르로 업력을 쌓아왔다. 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브레이커스’가 속한 서브컬처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에다 꼼꼼한 스토리가 핵심이다. 일본이 이 장르의 원류로 불린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비주류로 분류되면서 토종 일본산이거나 흉내를 내던 중국산 아류작들이 시장을 넘봤다.
하지만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2021년 2월 일본에 먼저 진출해 대박을 터트리고 곧장 한국과 북미에서도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하면서 최근 게임 시장에서 상품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서브컬처 장르가 주류에 편입되지 않던 2018년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와 2019년 모바일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그로부터 3년 뒤 일본 시장을 석권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등 서브컬처 3총사를 연이어 유통하면서 두터운 팬덤을 완성했다.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신혼집, 가전이 없어 입주도 못 했다”…LG전자 전산오류에 소비자 피해
LG전자의 전산 시스템 오류로 가전제품 배송과 점검 서비스가 수일째 차질을 빚으면서,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배송 지연을 넘어 입주 일정 ...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
아웃백 전직 직원,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임원진 고소
일러스트=픽사베이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계열사 전직 직원이 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을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그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관리직 출신... -
재고를 신상품으로 둔갑… ‘K-명품’ 이라는 우영미, ”택갈이 보다 심하다“
우영미(WOOYOUNGMI)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소비자 기만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핵심은 같은 해 상·하반기 상품으로 판매된 두 후드 티셔츠다. 우영미는 지난해 하반기 '블랙 플라워 패치 후드 티셔츠’(정가 52만 원)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같은 해 상반기 출시된 '블랙 ... -
‘선분양 제한’ 논의에 GS건설 긴장… 재무 부담 우려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 [GS건설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건설사 영업정지 처분과 연동되는 선분양 제한 규제를 실제로 적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GS건설이 대형 건설사 가운데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조물 붕괴와 현장 사망 사고 등 안전 논란이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