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을 활용한 베이비부머의 은퇴 해답?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8.29 12: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베이비부머의 핵심 니즈, 급여를 대신할 정기적인 생활비 확보

길어진 수명만큼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우려도 증대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자산이 많지만,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할 수 있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특히 기존의 주택연금 상품은 여러 제한이 있었고, 12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조차 가입할 수 없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연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은퇴세대인 베이비부머, 부동산을 기반으로 길어진 수명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


연도별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63년까지 기대수명이 90.5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년(60세)이나 퇴직연령(49.4세)은 큰 변화가 없다. 은퇴 전후의 베이비부머는 소득과 자산을 기반으로 향후 길어진 수명에 대비한 노후 자산 마련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60대 이상 가구의 79%는 부동산에 자산이 묶여 있다. 즉, 노년층은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부족해 은퇴 후에는 매월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은퇴 후에도 독립적인 거주를 원하는 이들에게 주택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의 실질적인 노후 준비, 여전히 부족하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중 58.5%가 은퇴 후 재정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은퇴 후 중대 질환(54.2%)이나 생활비 부족(47.4%)을 우려하는 비율도 높았다. 이들은 스스로 재무적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생활비, 자녀 지원, 가계부채 등으로 인해 은퇴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중 71.1%는 은퇴 후 현금 흐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고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금융자산은 부족한 이들 중에서는 89.5%가 현금 흐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부동산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


부동산 중심의 자산을 보유한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에도 현재의 주거 환경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46.2%). 이에 따라 보유한 주택을 활용한 연금상품에 대한 가입 의향도 높다. 특히, 17억원 이상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한 이들 중 43.6%, 17억원 미만의 부동산을 보유한 이들 중 58.5%가 이러한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12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를 위한 내집연금 상품 가입 확산


실제로 고가 주택을 보유한 일부 자산가들은 주택 한 채 외에는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5세에서 80세 사이로, 이들은 주로 근로소득이 없고 연금수령 또는 임대소득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특징을 보인다.


기존의 주택연금 상품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며, 민간 역모기지 상품은 대출 관련 규제(LTV, DTI, DSR 등)에 따라 제한적이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공시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5월 26일,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역모기지 연금상품을 출시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고가 주택 보유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KakaoTalk_20250829_100323633.jpg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이미지=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출시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12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론을 지급하는 연금 상품으로,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았다. 이 상품은 기존의 주택연금의 한계를 극복하며, 고령의 시니어들이 평생 거주할 수 있는 보장을 제공하면서 매월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해당 상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는 종신형 상품으로,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동일한 연금이 지급된다. 배우자마저 사망할 경우에는 미리 정해진 절차에 따라 주택을 처분하고, 그 잔여 재산은 자녀 등의 귀속권리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주택 가격 하락 시에도 부족액을 상속인에게 요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이어서 안정성이 더욱 강조된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기존의 상품들과 차별화된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출시 이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유아식기 브랜드 ‘네스틱’, 환경표지 인증 획득… 친환경 유아용품 새 기준 제시
  • 매드포갈릭,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 프로모션
  • 쿠팡풀필먼트, 현장관리자 600명 공채
  • 아웃백,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 3’ 이벤트 진행
  • 볼보, 순수 전기 SUV EX30CC 국내 출시
  • 극장판 ‘귀멸의 칼날’ 흥행에 원작 만화 판매 6배 급증
  • ‘1위 박보검 vs 2위 조정석’...‘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발표
  • 빙그레, 과채주스 ‘캐옴’ 신제품 2종 출시
  • 스텔라 아르투아, 권성준 셰프 한국 공식 앰버서더 발탁
  • ‘Better Beef Market’… 육우 즐기는 주말 축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부동산 자산을 활용한 베이비부머의 은퇴 해답?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