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에어서울 국제선 결항에 탑승객 이틀째 불편… “늦장대응, 평판 부실 여실”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5.09.03 20: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일본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RS716편이 부품 고장으로 결항되면서 탑승객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항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커지며, 항공사의 평판이 부정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AKR20250829077200003_01_i_org.jpg
에어서울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6시, 오사카 간사이공항 발 인천행 RS716편이 부품 고장으로 돌연 결항됐다. 탑승객들은 좁은 기내에서 약 5시간 동안 대기한 뒤, 밤 11시에야 하차해 항공사가 제공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2일 오후 2시 출발 예정이던 대체편 안내는 있었지만, 오후 4시가 넘도록 출발 확정 소식은 없었다.


탑승객 중 한 명인 제주도민 20대 A씨는 “아직 언제 출발할지 확실한 안내가 없다. 제주로 돌아갈 비행편도 취소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의 운항 신뢰성 평가에서는 에어서울이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도 최하위로 나타났다.


다만 에어서울의 기내식은 다른 저가항공사에 비해 다양하고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들도 존재한다. 비빔밥, 함박스테이크, 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좌석 간격도 비교적 넓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이번 사건은 에어서울의 운항 신뢰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드러낸 사례다. 일부 기내 서비스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정시성과 긴급 대응 능력이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동일 문제 반복 시 항공사의 브랜드 신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유아식기 브랜드 ‘네스틱’, 환경표지 인증 획득… 친환경 유아용품 새 기준 제시
  • 매드포갈릭,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 프로모션
  • 쿠팡풀필먼트, 현장관리자 600명 공채
  • 아웃백,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 3’ 이벤트 진행
  • 볼보, 순수 전기 SUV EX30CC 국내 출시
  • 극장판 ‘귀멸의 칼날’ 흥행에 원작 만화 판매 6배 급증
  • ‘1위 박보검 vs 2위 조정석’...‘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발표
  • 빙그레, 과채주스 ‘캐옴’ 신제품 2종 출시
  • 스텔라 아르투아, 권성준 셰프 한국 공식 앰버서더 발탁
  • ‘Better Beef Market’… 육우 즐기는 주말 축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에어서울 국제선 결항에 탑승객 이틀째 불편… “늦장대응, 평판 부실 여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