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7일 '2023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인 이 시상식은 건설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22건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출품됐고, 이 가운데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 건설 기술 2건, 공종별 혁신 기술 9건 등이 상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 및 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의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CFS)에 돌아갔다.
이 기술은 그래핀 신소재 필터막을 사용한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염분, 유해 중금속, 미세 플라스틱,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또 필터 교체 주기가 길고 약품 사용량이 적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편의성,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수상 기업에 포상금과 동반 성장 협력 기금을 통한 연구비 지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의 기술개발 협력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술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지원해 해당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 후 사업화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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