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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정속옷, 누가 언제 입나 했더니…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5.03.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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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정속옷이요? 여자 보정속옷은 들어봤는데 남성용도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 보정속옷에 대해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남성 보정속옷이 시나브로 인기다. 추위가 주춤하면서 옷이 얇아지면 이같은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바디쉐이퍼 슬림엑스 등 남성 보정속옷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팔렸지만 최근엔 남성 보정속옷을 취급하는 전문 오프라인 매장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오픈한 남성 보정속옷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 힐링하우스(070-7759-4777) 관계자는 “겨울엔 비수기였지만 날이 풀리면서 남자 분들로 부터 보정속옷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

신도림 힐링하우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들”이라고 귀뜀했다.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신랑이 날씬 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신부 마음 이상이라는 얘기다. 또한 “결혼식을 앞두고 멋진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속옷을 찾기도 하며 여유증 수술을 하거나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남성고객들도 있다”고 밝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남성 보정속옷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여유증과 복부 비만을 커버해주는 바디쉐이퍼 슬림엑스(11만9000원 사진)과  빈약한 엉덩이를 보완해주는 이른바 ‘엉뽕 팬티’(4만∼5만원대) 제품들이 있다.

남성전문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쉐이퍼’를 운영하는 이광준 대표는 “남성 보정속옷이 인기를 끌면서 과거에는 온라인상에서 2만∼3만원대의 저가 수입 제품을 구입해 몇번 입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품질이 좋은 국산 제품을 구입하려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고 있는 추세”라며 “남성 보정속옷은 여름을 피크로 봄철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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