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막말을 쏟아낸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협의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호받아야 할 유가족을 모욕한 김 시의원의 막말은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총 4억5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유가족들이 김 시의원을 형사 고소했으나 석 달 동안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당에서도 제명되지 않고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징계만 받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가족의 목소리를 폄훼하고 억누르는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법원은 김 시의원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은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언급하며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 팔이"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유가족들은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시의원을 고소하고 시의회 측에 제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 반대에 부딪혀 제명 안건은 부결됐다. 다만 김 시의원은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계란 훔치면 처벌하잖나”…李대통령, 전력·식품 대기업 담합 강력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수천억 원대 기업 담합 범죄에 대해 “기업이 진짜로 놀랄 수준의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공정거래 제재 체계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문제 제기를 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하고... -
'인천시장 출마 선언' 김교흥 의원 “잃어버린 4년 바로잡겠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22일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과 인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시장의 잃어버린 4년을 바로잡고,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이자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1%…민주당 46%·국민의힘 28%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2월 둘째 주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KSOI 제공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며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대형마트 새... -
“혼자 살면 더 일찍 죽는다”… 1인가구, 조기 사망 위험 27% 높아
사진=픽사베이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가구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가량 높다는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금연과 절주, 규칙적 운동 등 기본적인 ... -
“영유아에게 유독 박한 아파트” 강남 자이에 대한 냉혹한 평가
서울 강남의 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논란에 휘말렸다. 거주민들이 인근 단지 영유아에게 유독 박하게 군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는 최근 개포동 신축 아파트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 대한 평가가 올라왔다. 강남구 개포동 ‘이야기’ 커뮤니티 게시판에 개포자이... -
[6·3 지방선거] 김지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남양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지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김지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의 낡은 엔진을 갈아끼우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