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 100km 넘는 정면 충돌에도 생존… 볼보 XC90 안전성 입증
“또 한 번, 볼보가 제 인생을 구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8년 연속 볼보 최우수 운영상을 수상한 로버트 몰리뉴(볼보 운영 총괄 이사)는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2025년형 볼보 XC90의 안전성을 극찬했다.
몰리뉴 이사는 “당시 볼보 XC90은 시속 약 100km(60마일) 이상으로 달리고 있었고, 포드 F-150 픽업트럭 또한 같은 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포드 운전자는 불행히도 생존하지 못했지만, 볼보 XC90 운전자는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경미한 화상만 입고 사고에서 살아남았다”며 “F-150 운전자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몰리뉴 이사는 '#VolvoForLife(평생 볼보와 함께)', '#Safety(안전)'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사 차량의 안전 철학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볼보 본사의 애프터세일즈 담당자인 그렉 오하니안은 댓글을 통해 “40년 가까이 볼보 브랜드와 함께했지만, 시속 160km에 가까운 속도의 정면 충돌에서 사람이 걸어서 나오는 사례는 보기 드물다”며 “이는 수십 년간 이어온 볼보의 안전공학이 만든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볼보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강조해온 브랜드다. 특히 XC90은 충돌 테스트와 실제 사고 사례에서 높은 생존율을 입증해온 모델로, 이번 사고 역시 볼보의 ‘사고 생존성 철학’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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