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 모바일’ 첫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 30일까지
- Z세대 공감에 매출 1위 달성… 20년전 원작 흥행과 평행이론
- 이용자 직접 촬영한 게임 스크린샷으로 추억·경험 하나로 연결
- ‘티르코네일 중앙광장’ 모티브 연출로 실제 게임 같은 몰입감
‘경쟁 말고 협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른바 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사이버 세상 밖으로 나온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展’을 이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이어간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04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우리 게임 시장에 큰 획을 그은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에 기반하고 있다.
‘마비노기’가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과거와 마찬가지로, 올해 3월 27일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한 뒤에도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매출 1위를 찍는 등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의미의 평행이론(平行理論)이 게임에 적용된 셈이다.
이에 배급을 담당하는 넥슨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헌정한다는 취지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 내부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게임 스크린샷이 걸리고, 각자의 추억과 경험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또한 게임 속 ‘티르코네일 중앙광장’을 모티브로 한 외부 공간과 감성적인 조면 연출로 관람객이 실제 게임 세계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준다.
전시는 총 여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서막을 여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처음의 설렘과 추억을 담은 공간, 생활과 길드 커뮤니티 활동 모습이 담긴 공간, 펫과 함께한 기억을 전하는 공간, ‘티르코네일’, ‘이멘마하’ 등 게임 속 웅장한 모습을 대형 미디어월로 구현한 감상 공간으로 짜여진다. 마지막 ‘에필로그’ 존에서는 미래와 다짐을 담은 스크린샷과 함께 모닥불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사전 신청과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음료와 쿠키, 엽서, 캔뱃지 5종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 전시장 내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있다.
BEST 뉴스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단독] “이런 양아치는 본적도 없다” 62~68만원에 팔고 102~153만원 내라는 여행사
하나투어 CI [하나투어 제공]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존에 결제한 요금의 2~3배 가량을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하나투어를 비판하고 있다.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