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하반기 온라인 정보량 분석… 상위 3개 브랜드 포스팅 2.5배 급증
지난해 하반기 국내 건설사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롯데건설의 ‘르엘(LE-EL)’이 온라인상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디에이치(THE H)’, 호반건설 ‘호반 써밋’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9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롯데건설 르엘 ▲현대건설 디에이치 ▲호반건설 호반 써밋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등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우수 입지와 차별화 설계, 프라이버시 강화 구조, 고급 마감재, 호텔식 컨시어지 및 조식 서비스, 수영장·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를 뜻한다.
분석 결과 르엘은 총 4만3263건의 포스팅을 기록해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주요 단지의 분양가와 시세 상승, 수상 실적, 입주 행사 등에 대한 언급이 잇따랐다.
한 블로거는 지난해 9월 “강남구 청담 르엘이 입주를 앞두고 시세가 크게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며 “전용 84㎡가 55억원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대비 30억원가량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송파구 잠실 르엘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부산 지역 첫 르엘 브랜드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수상 소식과 브랜드 평가 1위 선정 내용도 다수 언급됐다.
2위는 현대건설 디에이치로 총 4만1259건의 포스팅을 기록했다. 디에이치는 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 선정과 함께, ‘디에이치 방배’에 맞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H 컬처클럽’을 도입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았다.
호반 써밋은 3만3204건으로 3위에 올랐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색상, 이미지 전략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평가성 게시물이 다수 생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위브더제니스가 2만1520건, 푸르지오 써밋 1만2943건, 오티에르 5206건, 드파인 4160건, 로열파크씨티 3826건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상위 3개 포스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로 늘었다”며 “고급 주거 브랜드에 대한 실수요자와 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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