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민생 쿠폰 하책중에 하책'이라는 오세훈에 황명선 '하수중 하수'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7.17 11:3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황명선 “오세훈이야말로 하수 중 하수”…민생소비쿠폰 두고 ‘정책 설전’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이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 하책’이라 비난한 데 대해 “오 시장이야말로 하수 중 하수”라고 직격했다. 민생을 위한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 오히려 서민 경제에 해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PYH2025071604730001300.jpg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집값을 들쑤신 사람이 누구인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어 투기 수요를 자극해 놓고, 이제 와서 서민 지원 정책에는 딴지부터 걸고 있다”며 “정책에 대한 진심도, 국민을 향한 고민도 없는 정치가 바로 ‘하수 중 하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명백한 비상경제 시국이다. 작년 한 해에만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소매업과 음식점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쿠폰은 단순한 돈풀이 아니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긴급처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 앞에 진영은 없다”며 “서울시장이라면 서울시민의 삶을 바라보고 말해야 한다. 정부의 발목만 잡을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으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전날,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전형적인 포퓰리즘, 하책 중 하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야권의 반발도 거세지며, 정책 실효성과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여야 간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UAM 도입 앞둔 인천, 국가중요시설 간 드론 대응 수준 ‘불균형’
  • 국립등대박물관 안내 앱, 개발비 수억 들었지만 이용은 미미
  • 이디야커피,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음료 출시 직후 품절 행렬
  • 한국전력기술,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5 품질의 날’ 개최
  • 거리에서 무대로… ‘청춘마이크’ 10년 여정 기록
  • 영국과 미국 헤리티지의 만남… 바버, 리바이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 국민연금 책임투자 자산 중 97% ‘ESG 워싱’ 논란
  • 웅진식품, ‘2025 JTBC 서울마라톤’ 공식 음료로 참여
  • 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 202명 소재불명… 120명은 1년 넘게 미검거
  • ‘유령 인력’ 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민생 쿠폰 하책중에 하책'이라는 오세훈에 황명선 '하수중 하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