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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되면 대만도 귀여운 귀신에 홀린다
    엠게임은 16일 대만 국적의 배급사인 디김과 ‘귀혼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용준 엠게임 사업전략본부 이사, 임후이 디김 대표  지난해 11월 21일 국내 발매된 이후 원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귀혼M’이 텃밭 대만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16일 대만 국적의 배급사인 디김과 ‘귀혼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디김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경험이 있다.    엠게임과는 ‘귀혼M’의 원작인 ‘귀혼’을 비롯해 ‘나이트 온라인’ 등으로 오랜 기간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디김은 ‘귀혼’을 8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꾸준한 팬층을 확보했고,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도 역시 남다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김은 ‘귀혼M’의 현지 퍼블리싱을 전담한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임후이 디김 대표는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호흡을 바탕으로 대만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엠게임이 자체 제작했다. ‘귀혼’은 2005년 말 나와 20년 가까이 명맥을 지켜가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귀혼M’은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주요 놀거리를 그대로 반영했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배가했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최적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공에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자랑한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모바일에서는 PC 버전에는 없던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키웠다. 무사와 자객, 도사, 역사, 사수 등 5개 직업군을 선택하고, 전직할 수도 있다.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상향됐다.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돼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각기 다른 특성과 능력을 지닌 요괴들의 배경이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도감에 호응이 뜨겁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귀혼M’ 계약은 모바일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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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생명을 지키는 1308”…위기임산부 보호에 한진 나섰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에 나선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재선)은 15일, 서울 ㈜한진 본사에서 열린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양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생명을 살리는 ‘1308’이 전국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사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한진 조현민 사장, 김미애 국회의원,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이날 협약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24시간 위기임신 상담전화 ‘1308’ 번호가 인쇄된 홍보 테이프를 자사 택배 상자에 부착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부산 행사에서 김 의원과 조 사장이 나눈 짧은 대화에서 출발했다. 김 의원이 보호출산제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자 조 사장이 깊이 공감하며 협력 의사를 밝혔고, 이는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미애 의원은 2020년 ‘보호출산법’을 대표 발의하며 제도화에 앞장섰다. 입법 과정에선 미국의 아동보호기관을 자비로 직접 찾아가 현장 의견을 청취했고, 제도 설계에 반영했다. 해당 법은 2023년 10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274명의 생명이 보호됐다. 하루에 한 명꼴이다. 조현민 사장은 “1308이라는 번호가 위기에 처한 산모와 아동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진의 물류 역량이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일 복지부 차관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위기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정익중 원장은 “이 협약이 산모와 아동의 양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법 제정을 넘어서 실질적 제도 정착까지는 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은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꺼이 함께해 준 한진과 조현민 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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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카스, 한화생명 볼파크 점령…야구장에서 터지는 젊은 에너지"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오비맥주, 한화 이글스 후원협약식. (왼쪽부터)오비맥주 윤민구 이사,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 오비맥주 서혜연 부사장, 오비맥주 길상훈 본부장, 김상률 지점장 사진=오비맥주 제공   지난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서혜연 부사장과 카스 브랜드 마케팅팀 윤민구 이사, 길상훈 본부장, 김상률 지점장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 카스는 올 시즌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브랜드로서 2025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카스 생맥주 단독 판매,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소비자 프로모션 및 초청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소통한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담당 윤민구 이사는 “새롭게 개장한 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벌여 현장 야구팬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올해 스포츠 팬들과의 다양한 접점에서 카스 브랜드 특유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스는 FIFA 월드컵, 2024 MLB 서울 시리즈, 2024 파리올림픽,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LCK, 종합 격투기 대회 ZFN, 각종 러닝 대회 등에서 폭넓은 마케팅을 벌이며 스포츠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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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5
  • ‘게임 보물섬’ 넷마블게임박물관 어린이날 무료 개방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하루 동안 어린이(초등학생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  넷마블의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하루 동안 어린이(초등학생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의미를 재정립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6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궁극적으로는 게임 산업과 이를 기초로 조성되는 문화를 재조명한다는 목표도 정립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어린이날 당일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퀘스트를 체험하고 사진을 인증한 어린이들에게 움직이는 기념 엽서를 선물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무료 관람 대상 어린이의 경우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지향점을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를 열람하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만끽하는 ‘놀이 공간’ 등 3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게임으로 소통한다는 뜻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의미를 재정립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6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지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개관 시점을 기준으로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2100여점에 달한다.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 기기 300점 이상,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나 기타 소장품 등이 500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됐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와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을 꼽을 수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와 ‘스페이스워’도 복각 절차를 거쳐 함께 모습을 나타낸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따져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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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병원 찾은 어피치… 환아들은 함박 웃음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게임 캠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게임 캠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열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 첫 도입된 이후 게임 문화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 사회,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게 체험 기회를 조성하고 있다. 어피치나 라이언, 튜브 등 카카오게임즈와 한지붕 가족 격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4D VR(가상현실)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을 접목한 버스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올해 첫 행사다.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중증·경증 장애를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 없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가 마련된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뇌성마비, 발달지연 아동 등 ‘소아 재활’ 분야를 위한 다학제팀 진료와 첨단 재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농구·다트 게임을 중심으로 한 카카오게임즈존을 비롯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휠체어 스포츠 게임과 점자 블록·윷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식 향상존, 포토월 컬러링과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들어섰다.  특히 휠체어 이용 아동도 즐길 수 있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 등 과거 회차보다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게임 콘텐츠가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라이언과 어피치 등 캐릭터들이 있는 4D VR 버스도 접해보고, 여러 신선한 게임 활동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CSR(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2년 연속 개최하고 있고,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후원해 아동·청소년들이 게임 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를 넘어 모두가 포용할 수 있는 게임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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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조영기 K-GAMES 협회장 ‘연결·소통·협력’ 전면에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이 공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결과 소통, 협력 등 총 3가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6대 협회장이 공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게임 업계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결과 소통, 협력 등 총 3가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영기 협회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장선에서 그가 강조한 첫 단추인 ‘연결’은 젊은 기업과 인재, 젊은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를 연계해 안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면서 건전한 게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밖으로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    ‘소통’에는 업계 공통 이슈를 발굴・해결하고, 유관 단체, 이용자 등 산업 구성원과 원활한 대화 및 공감대 형성으로 게임 전반에 대한 긍정 인식을 확대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여기에 ‘협력’은 정부기관과 국회는 물론이고 언론, 학계, 법조계, 협단체 등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어 게임 산업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선제적으로 산업 진흥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조영기 협회장은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부터 대부분 CJ 계열에서 일했다. CJ인터넷에 입사한 뒤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를 거쳐,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하면서 벤처인으로 변신했고, 2017년 다시 CJ맨으로 돌아와 CJ E&M 인사지원실 실장과 영화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넷마블 재임 시절 게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현재 넷마블이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활성화 한 주인공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앞서 지난 2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통해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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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산불 피해 지역 경로당을 '드림하우스'로 재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수나무와 함께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을 공동시설 복구 지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 산불 피해 지역 공간복지 지원 '드림하우스' 1차 오픈식 기념사진(윗줄 왼쪽 첫번째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윗줄 오른쪽 첫번째 의성군청 통합돌봄과 손창원 과장)   따뜻한동행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및 마을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공간복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차 모집을 통해 경북 의성군 내 두 곳의 경로당이 수혜 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화재로 외벽과 창호 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경로당은 이재민들의 대피 및 임시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 긴급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과 국수나무와 협력하여 ▲외벽 균열 보수 및 난연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냉난방 설비 교체(창호, 전기배선 등) ▲휴게공간 보수 ▲유니버설 디자인(범용 디자인) 적용 등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맞춤형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의성군청 통합돌봄과 손창원 과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복구된 공간 덕분에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화재로 불편하게 지내던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한미글로벌과 국수나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 구계2리 경로당 전후 복구 사진   따뜻한동행은 순수 비영리단체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에 설립되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 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해와 지금까지 국내에 총 1,433개, 해외에 100개의 공간 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이달 초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 복구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은 4월 30일(수)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따뜻한동행 공식 홈페이지(https://www.walktogether.or.kr)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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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붉은사막’ 전 세계 돌며 얼굴 알리기
    펄어비스가 내달 8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에서 속개되는 북미 대표 게임쇼 팍스 이스트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를 갖는다.  펄어비스가 내달 8일(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에서 이어가는 북미 대표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를 갖는다.  팍스는 ‘팬들을 위한 게임 축제’라는 목표로 매년 동부와 서부에서 나눠 열린다. 이번 팍스 이스트에서 선보일 ‘붉은사막’ 부스는 마치 전장에 들어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성벽 모양으로 외부가 완성된다. 내부는 게임 속 넒은 오픈월드 배경으로 연출해 이용자가 실제로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팍스 이스트 현장에서는 총 4개의 보스전을 통해 강렬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인공 ‘클리프’(Kliff)를 조작하면서 공격과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치러진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을 처음 시연했다. 11월 부산에서 개막한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도 공개했다.    올해 2월에는 베네룩스 3국 초대 행사에다 4월 런던 데모 행사로 글로벌 예비 이용자들과 조우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과 만남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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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구시아푸드마켓, 특수상권 푸드코트 운영 파트너 모집
    외식비 등 먹거리 가격 부담으로 인해 푸드코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푸드코트 운영을 희망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구시아푸드마켓 제공   일반적으로 푸드코트는 특수상권에서 운영된다. 유동인구가 많고, 고정 고객층이 확보되어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문제는 일반인이 푸드코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특수상권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푸드코트 브랜드로 각광받는 곳이 구시아푸드마켓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각 2개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계명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전주대학교, 광교테크노벨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혜당관점 등에서 운영중이다. 장인수 구시아푸드마켓 대표는 “27년간 300여개 푸드코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메뉴를 구성했다”며 “대학교와 병원 등 특수상권 푸드코트를 집중 공략하면서 맛과 서비스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잠재력 높은 특수 상권에서 최고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점장님을 모시고 있으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성공을 함께할 전문가라면, 구시아푸드마켓과 함께 성장하며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구시아푸드마켓은 덮밥, 분식, 중식, 쌀국수, 돈카츠, 볶음밥, 찌개, 국밥, 비빔밥, 햄버거,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브랜드들을 맞춤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공간에 따라 일부 또는 2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모인 푸드코트 매장이다. 상권 특성과 매장 크기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메뉴의 가격대는 3000~8000원 사이다. 맛과 품질은 그대로면서 가격은 시중가 대비 저렴하다. 구시아푸드마켓은 20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스타쉐프 신효섭 셰프의 연구와 노력의 결과인 독창적인 레시피로 탄생했다. 전국 맛집의 다양한 요리를 포함해 20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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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넥슨 ‘히어로 캠페인’ 1억원 푸르메재단 후원
    넥슨재단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게임 이용자들이 동참해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일명 ‘넥슨 히어로 캠페인’으로 모인 총액 중 1억 원을 최근 푸르메재단이 주최하는 걷기 대회인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에 기부했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게임 이용자들이 동참해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일명 ‘넥슨 히어로 캠페인’으로 모인 총액 중 1억 원을 푸르메재단에 후원했다.    넥슨은 최근 푸르메재단이 주최하는 걷기 대회인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에 이 기부금을 전했다. 앞서 넥슨은 ‘넥슨 히어로 캠페인’으로 발생한 전체 매출(33억 4900여만 원)에 추가로 더해 총 34억 원을 넥슨재단의 어린이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했다.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은 넥슨이 건립 기금을 상당 부분 제공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환아 가족과 넥슨 임직원, 이용자, 푸르메재단 임직원, 일반 시민 등이 참가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고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코스를 짰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금으로 쓰인다.    당일 행사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과 이재교 엔엑스씨(넥슨 지주회사) 대표, 이순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사장도 직접 나왔다. 이 자리에서 김정욱 이사장은 “이용자들이 게임 안팎에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전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데 뜻을 같이 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운영 기금으로만 총 31억 원을 보조했다. 또한 로봇 특화 재활치료 확대와 작업치료 및 특수 치료 활성화, 통합예약관리 시스템 구축,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등 각론 면에서도 다각도로 병원 운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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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 순위… 신한카드 박창훈 1위 수성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 1위에 박창훈 대표(신한카드)가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은 국내 신용카드사 CEO를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7191만 126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은 1위 박창훈 대표(신한카드)에 이어 2위 김이태 대표(삼성카드), 3위 진성원 대표(우리카드), 4위 정태영 대표(현대카드), 5위 성영수 대표(하나카드), 6위 최원석 대표(BC카드), 7위 김재관 대표(KB국민카드), 8위 조좌진 대표(롯데카드), 9위 이민경 대표(NH농협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 변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복합적인 압박 속에 카드업계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최정상을 지켜온 신한카드가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도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며 본격적인 추격 양상이다. 각 사의 전략과 실적 변화로 인해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금융인 카드사 부문은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이태 대표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삼성카드의 전성기를 선도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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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2025년 경기권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컨설턴트 집체교육 실시
    지난 15일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원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1~2차 평가를 통해서 선정된 경기권역 컨설턴트들에 대한 1차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경기권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컨설턴트 집체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비스타컨설팅 제공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하여 활동하게 되는 전문 컨설턴트의 교육내용은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가이드 소개와 사업진행일정, 스마트기술 유형, 현장컨설팅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교육과 더불어 기술공급기업인 비투비솔루션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기술 시연이 있었다.    컨설턴트들이 현장 컨설팅 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식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경기권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전문기관인 비스타컨설팅그룹은 2025년 전문 컨설턴트들이 사업수행 때 작성하는 컨설팅 보고서에 대하여 표준화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보고서 작성 통합 프로그램은 보고서 품질 표준화와 정확한 내용 기술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웹에서 작성할 수 있게 시스템화하였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들은 업무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기대감과 더불어 소상공인에게 정확한 경영진단 및 정보전달을 위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 참가자인 조준호(51세) 컨설턴트는 말했다.   2025년 처음으로 스마트 기술지원 컨설팅에 참여하는 민창필(53세) 컨설턴트는 현장 컨설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교육 후 컨설턴트들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에 따른 소상공인 선정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컨설턴트는 추후 공단에서 실시하는 디지털닥터교육에 참여하여 지속해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1차 모집공고(연장), 및 2차 모집공고(예정)분에 대하여 공단에서 평가에 따라 선정된 경기권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수행기관인 비스타컨설팅그룹에서 선발된 컨설턴트에게 배분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가 컨설팅은 소상공인과 일정 협의하여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권역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그룹 신승만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불황에 따른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하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에 컨설턴트 분들이 십분 역량을 발휘해 주어서 시장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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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한국 문화유산 지킴이 라이엇… 이번엔 서화류 복제
    라이엇 게임즈와 국가유산청은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한 ‘조선 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의 결과물로 책가도 병풍을 비롯해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보소당인존 3건 9점 등의 복제본을 공개했다. 사진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책인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한 ‘조선 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2022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 후원 약정을 맺고 이듬해부터 책가도 병풍을 비롯해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보소당인존 3건 9점 등의 복제 사업을 도왔다.    책가도 병풍(冊架圖 屛風)은 서가를 중심으로 쌓여있는 서책으로 구성된 10폭 병풍이다. 조선 왕실의 학문과 배움을 상징한다. 19~20세기 초반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 屛風)은 고종이 재위했던 시기인 1863년부터 190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종묘의 주요 건물이나 의식 절차, 제례를 위한 상차림 등을 설명하는 그림과 글로 이뤄진 8폭 병풍이다.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서책이다. 가로 13.2㎝, 세로 20.8㎝로 외부가 목재로 포장된 6권의 책으로 짜여져 있다. 조선 제24대 헌종의 당호(堂號)인 보소당에 보관된 인장을 모은 서책으로 조선 왕실의 문예 취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2023년 8월부터 복제 대상에 관한 학술 연구와 과학적 조사 방안을 수립했다. 문헌 연구와 디지털 기술로 복제품을 꾸준히 제작했다. 이번 복제 유산은 향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복제 사업이라고 하면 ‘복원’ 대비 가치가 폄하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복제 사업을 통해 해당 문화유산의 현재를 기록하고 공예의 정점인 조선 왕실 유산을 재현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서화류 복제 사업을 총괄한 김진옥 문화유산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라이엇 게임즈가 후원한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 사업을 통해 제직과 염색, 장황, 다회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역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문화유산이 불가피하게 소모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복제는 원본의 생명을 지키면서 다음 세대에게 가치를 온전하게 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명맥을 잇도록 이용자들과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가 2014년 ‘석가 삼존도’를 국내로 환수하는데 참전한 이후 총 7번째 결실이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 법인은 2012년 당시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이라는 목표로 매년 재정적으로 보조하고 있다. 13년 동안 누적 기부금은 알려진 것만 93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유산청과 민관협력 사례 중 최고 금액이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다시 환수하는 사업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기부금을 꾸리면서 해외로 밀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활동에 상당 부분을 사용하도록 먼저 주문하기도 했다. 한국 국적의 대기업들도 선뜻 감내하지 못하던 우리 문화재 환수 활동을 외국계 회사에서 실천에 옮기자 당시 사회 전반에 걸쳐 찬사가 쏟아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 1월 미국 허미티지 박물관에 소장됐던 조선시대 불화(佛畵) ‘석가 삼존도’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의 국내 귀환을 도왔다.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국가유산청의 최종 회의를 거쳐 올해 7월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2018년 5월에는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사업도 재정적으로 지탱했다. 2019년 4월에는 독일 경매 시장에 출품됐던 척암선생문집 책판(拓菴先生文集 冊板)의 매입에 성공했고 그 해 6월에는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중화궁인을 환수했다. 여기에 ‘중화궁인’(2019년)과 조선왕실유물 ‘보록’(2022년)까지 회차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핵심 역할을 자청했다.    올해 2월에는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국내로 돌아왔다. 조선 왕실 유물인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역대 왕들의 어진(초상화)을 봉인하고 의례를 지내던 선원전에 걸리는 현판이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가 ‘석가 삼존도’를 국내로 환수하는데 참전한 이후 총 7번째 결실이다.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에는 한국 법인 대표와 임직원은 물론이고, 때론 미국 본사에서 경영진들이 직접 날아와 동참할 정도로 전사 차원에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사진 맨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선정릉을 찾아 잡초를 뽑는 등 곳곳을 재정비하는 모습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내 4대 고궁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의 보수·활용을 지원하고, 서촌에 있는 ‘이상의 집’ 재개관을 이끌었다. 무형 문화재 등 문화유산 분야 인적자원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아리따운 우리 한복 展(전)’이 일례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리 문화재의 품격을 올리는 일이라면 임직원들도 품을 아끼지 않는다.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된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은 구성원들의 요청에 따라 2023년 재가동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법인 대표와 임직원은 물론이고, 때론 미국 본사에서 경영진들이 직접 날아와 동참할 정도로 전사 차원에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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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글로벌 휩쓴 ‘블루 아카이브’ 이제 공익성 무장
    넥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에 관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이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  게임 콘텐츠가 공익적인 울림을 일깨우는 전도사로 변신한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크게 성공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매개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이 시작된다.    넥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블루 아카이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에 관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IP 보유사인 넥슨게임즈의 모회사이자 배급사다.    이번 협약은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나눔과 생명의 가치를 전한다는 취지로 고안됐다. 양사는 게임 콘텐츠를 통한 공익 메시지 전달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일명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게임 속 캐릭터들과 연계된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공익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우선, 대한적십자사의 핵심 영역인 헌혈 장려 캠페인이 펼쳐진다. 새로운 방식으로 헌혈과 나눔의 의미를 알린다는 목표에서다. 오는 21일부터 헌혈을 완료한 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구호기사단’ 일러스트와 감사 인사 문구가 담긴 특별 엽서를 선물한다.    대한적십자사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면 다양한 보상도 얻는다. 넥슨과 대한적십자사는 게임과 접목한 공익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게임의 영향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하고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서브컬처 문화의 본고장인 일본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 그 해 11월 한국과 글로벌 지역으로 반경을 넓혔다.  지난 2021년 일본에 가장 먼저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그 해 11월 한국과 글로벌 지역으로 반경을 넓혔다. 이어 2023년 중국에 나와 글로벌 서브컬처 IP로서 신드롬급 인기를 양산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발매 후 4년 동안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6억 5000만 달러(우리 돈 약 9375억 원)를 달성했고, 합산한 다운로드 숫자는 1300만 건을 기록했다.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에다 꼼꼼한 스토리가 핵심이다. 일본이 이 장르의 원류로 불린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비주류로 불리면서 토종 일본산이거나 흉내를 내던 중국산 아류작들이 내수 시장을 넘봤다.    하지만 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해를 거듭하면서 흥행작을 일궈냈고, 마침내 국내에서도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처럼 본고장인 일본으로 역진출해 성공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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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청라-영종도 잇는 제3연륙교 명칭 ‘청라대교’여야 하는 이유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대교’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청라대교가 가장 합리적인 명칭”이라며 인천시에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사진=이용우 국회의원실 제공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제3연륙교의 명칭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4일 오전 10시 기준 14,176명이 ‘청라대교’에 찬성했다. 여기에 오프라인 서면 응답 437건을 포함하면 총 14,613명이 ‘청라대교’로의 명칭 지정을 요구한 것이다. 응답자는 청라1·2·3동뿐 아니라 인근 연희동, 검암경서동, 그리고 타 지역 주민들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지지를 나타냈다. “가장 이성적이고 혼란 없는 명칭은 청라대교”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라대교가 가장 직관적이고 혼란이 적은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하늘대교는 기존 ‘영종하늘도시’나 ‘영종대교’와 혼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또 “인천대교, 영종대교가 있는 만큼, 새로 연결되는 청라 쪽의 이름을 따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명칭 근거도 충분…“부담한 만큼 명명권 인정받아야” ‘청라대교’ 명칭 지정의 주요 논거도 다양하다. 우선,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기존 교량으로는 이미 ‘영종대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유사한 명칭은 혼란만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제3연륙교 건설 비용의 절반인 약 3,000억 원을 청라 측에서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량 이용의 대부분이 영종 주민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점도 명칭 선택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교량의 상징이 되는 주탑이 청라와 불과 200m 거리인 곳에 위치해 있는 점 역시 명칭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명칭 공모 지연 말고 청라대교로 확정하라” 하지만 인천시는 서구의 구 명칭 변경과 연계해 다리 이름 공모 절차를 보류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용우 의원과 청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서구청도 구 명칭 변경과 관계없이 청라대교 명칭을 제안한 바 있다”며 “원하지도 않는 명칭을 검토하겠다는 인천시는 서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명칭 결정을 미루는 것은 지역 간 갈등만 키울 뿐”이라며,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조속히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대교’로 확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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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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