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다시 보고 싶은 명마(名馬)를 안성팜랜드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농협경제지주(대표 안병우)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말복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협력 및 지원 ▲ 말복지 증진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내용인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은퇴 경주마 중 현역시절 경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경주마를 명예 경주마로 선정한 후, 명예 경주마를 위한 휴양목장을 운영해 관광명소화하는 것이다. 은퇴한 경주마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서 휴양을 할 수 있고, 국민들은 말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마사회와 서울·부산경남마주협회 간 협약에 따라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과 농협경제지주 예산으로 운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 중인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동물복합 테마파크인 안성팜랜드에서 올해 10월부터 최초 시행한다.
지난 9월 명예 경주마 선정 협의회에서 선정된 초대 명예 경주마는 ’청담도끼‘이다. ’22년 은퇴한 ’청담도끼‘는 ’KRA컵 클래식‘, ’부산광역시장배‘ 등 대상경주 우승만 9승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 경마에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년 열린 ’YTN배‘에서 거둔 2000m 기록(2분 4초 3)은 11년 만에 거둔 한국경마 신기록으로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작년에 은퇴한 만큼 아직까지 많은 경마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청담도끼‘가 명예 경주마로 처음 선정되어 더욱 뜻깊을 것으로 보인다.
경마팬을 비롯한 국민들은 경주로를 질주했던 명예 경주마가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명예 경주마는 제2의 마생(馬生)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말복지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민간과 협업을 통한 말복지 증진사업을 신규 개발하여 말도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민간과 협업하는 말복지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마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말복지를 위해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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