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함께 정부 설득… 철회 결정 이끌어내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정)은 최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반월동 부지에 추진되던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부지 이전을 계획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로부터 반월동 부지 철회 결정에 따라 이전 부지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입장도 확인했다.
반월동 열병합발전소는 4,0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주거밀집 지역과 초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부지 계획 발표 이후 인근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고, 가격이 급락하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발생해왔다.
더구나 해당부지는 진안신도시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공급대상도 아닌 기존 주거밀집지역에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점에서 ‘희생의 강요’라는 비판이 거셌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면담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반월동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부지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10일 “부지 이전 결정에 따라 변경되는 위치를 반영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등 후속 일정을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용기 의원은 “이번 철회 결정은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주민 피해를 막아낸 만큼 이제는 반월동 부지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불안과 어려움을 겪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기 의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주도한 비상대책위와 간담회, 공동 기자회견을 함께하며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고, LH·한국지역난방공사·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해왔다. 지난 7월 30일에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해당 부지 계획의 전면 재검토와 철회를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최종 철회 결정은 주민과 함께한 전용기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강력한 요구, 그리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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