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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을 넘어 서울로”… 정원오, 3월 4일 구청장직 사퇴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6.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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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다음 달 4일 구청장직에서 사퇴한다. 본격적인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기 위한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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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구청장 측에 따르면 그는 3월 4일 자로 구청장직을 내려놓은 뒤, 다음 날인 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현직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직을 사퇴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절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참석해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면접 직후 그는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정 운영 방향과 경선 전략에 대해 간략히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본경선을 거쳐 4월 20일 전후로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경선은 3월 한 달간 당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 8일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도시재생, 스마트 행정,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등을 내세워 '성동의 변화를 서울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구청장직 사퇴 이후에는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서울 비전 경쟁’에 집중하게 된다. 당내 경쟁 후보들과의 정책 차별화, 확장성 있는 지지 기반 확보가 향후 경선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구청장의 사퇴로 성동구청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며,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 서울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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